영화 누들 당신의 가슴에 사랑을 채워줄 아주 특별한 만남!

영화 누들 당신의 가슴에 사랑을 채워줄 아주 특별한 만남!



2007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누들>은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스튜어디스 ‘미리’와 천진난만 꼬마 이방인 ‘누들’ 두 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최고의 드라마를 펼쳐낸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의 매력을 공개한다.



당신의 가슴에 사랑을 채워줄 아주 특별한 만남!



누들



어느 날 비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미리는 중국인 가정부의 아이(누들)을 맡게 된다. 하지만 한 시간 후에 돌아오겠다던 가정부는 돌아오지 않는다. 아무 영문도 모르는 누들은 밤새도록 엄마를 기다리고, 이 당혹스러운 상황에 미리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르고, 말도 통하지 않고 더군다나 가정부와는 연락이 닿지 않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다. 미리와 누들의 특별한 만남은 이렇게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갑작스럽게 시작된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무작정 아이를 맡게 됐지만 이별이 주는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미리는 누들의 엄마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그러는 사이 누들은 비밀암호 같은 말과 프로급 젓가락질로 미리와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 그 어떤 대화보다 적극적인 의사표현인 바디랭귀지로 소통을 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로 자리잡는 과정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미모의 여배우 밀리 아비탈,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바오치 첸



이토록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주는 주인공들은 밀리 아비탈과 바오치 첸이다. 미리 역을 맡은 밀리 아비탈은 열일곱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일찍이 이스라엘 아카데미상을 거머쥐면서 떠오르는 젊은 여배우로 주목 받았다. 그 후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 떠난 뉴욕에서 오디션 제안을 받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 게이트>에 커트 러셀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그 후 짐 자무쉬 등의 거장들은 물론 조니 뎁, 데이빗 쉬머, 팀 로스 등 많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누들>에서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용기를 보여주는 미리 역을 맡은 그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귀염둥이 누들 역을 맡은 배우는 바오치 첸이다. 중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11살 어린애다. 샹하이에서 작은 규모의 드라마와 CF에 출연한 바 있던 그는 <누들> 공개 오디션에서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순진무구한 얼굴에 동그랗고 까만 눈, 귀여운 바가지 머리.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천진난만한 행동으로 미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누들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누들 Noodle 2008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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