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개막상영 번 애프터 리딩 드디어 떴다!

베니스영화제 개막상영 번 애프터 리딩 드디어 떴다!



지난 27일, 제6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번 애프터 리딩>의 개막상영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영화의 초특급 군단이 레드카펫에 올라서자 수 많은 기자들의 플래시들로 현장은 대낮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환해졌다.

<번 애프터 리딩>군단 등장한 레드카펫, 화려하다! 눈 부시다!



<번 애프터 리딩>을 향한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은 실로 놀라웠다.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프란시스 맥도먼드, 틸다 스윈튼 등 영화의 주연진은 물론이거니와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영화제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코엔 형제가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로 레드카펫이 달아올랐다. 현지에서 전해 온 특보에 의하면, 영화제 참석으로 재회하게 된 <번 애프터 리딩> 군단은 반가움과 함께 촬영하면서 돈독해진 친분을 드러내어 레드카펫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또한 전작들을 통해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는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며 막역한 친구 사이를 자랑하는 듯한 포즈를 취함과 동시에 여유 있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과연 할리우드 톱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팬들의 환호와 눈부신 플래시 세례로 입장부터 남다른 <번 애프터 리딩> 군단은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 놓은 이후 드디어 베일에 쌓여있던 그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기 위한 상영에 들어갔다.

최고란 바로 이런 것! 뜨거운 기립박수!



<번 애프터 리딩> 상영관의 불이 꺼진 후 극장 안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이어졌다. 그리고 100여분의 시간이 흐른 후 불이 켜지자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CIA기밀 CD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한 탕의 전모를 최초로 목격한 이들은 <번 애프터 리딩>의 모든 스탭과 배우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것이다. 터지는 웃음과 박수 속에서 무사히 최초상영을 마친 <번 애프터 리딩>은 과연 CIA기밀CD를 마지막에 손에 쥔 자는 누구인지, 거액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욱 높여가며 초특급 군단이 선사하는 영화의 버리이어티한 재미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번 애프터 리딩 Burn After Reading 극장개봉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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