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영화다 거리벽보 그만 떼가세요 호소!

영화는 영화다 거리벽보 그만 떼가세요 호소!



이제 거리벽보도 소장시대? 일명 완소벽보, 탄생!



영화는 영화다 거리벽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대한민국 곳곳에 부착되기 시작한 <영화는 영화다> 거리벽보는 마치 소지섭, 강지환의 화보를 방불케 하는 최근 보기 드문 ‘완소’ 벽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거리벽보의 컨셉은 영화촬영 현장 속, 실제로 싸운다는 조건으로 한판 승부극을 벌이던 두 남자가 조용히 숨고르기를 하는 찰나의 모습을 포착한 것. 폭발하는 에너지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두 남자가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과 그만큼이나 뜨거운 레드칼라 위의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라는 카피가 올라간 벽보는 영화의 세련된 감각을 전달함과 동시에 촬영 후,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최고의 액션한판을 위해 모인 꾼들에 거는 기대감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서로 상반된 남성적 매력을 뽐내는 이미지 덕분에 현재 거리벽보는 ‘벽보를 떼가는 자가 그 남자를 차지한다!’ 라고 일컬어질 만큼 거리에 부착하기 무섭게 사라지고 있다고. 이번 거리벽보를 진행한 업체는 “특히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소지섭과 강지환이기에 최근 연휴를 맞아 한국에 휴가 온 일본 팬들이 너도 나도 <영화는 영화다> 벽보를 떼어가, 자신의 소장 포스터로 가져가는 것 같다. 아무리 다시 붙여도 자꾸 사진을 떼가서, 한쪽에 카피면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며 즐거운 불만을 토로했다. 영화관계자 역시 “카피면만 남아있어 아쉽기도 하지만, 오히려 영화의 인기를 반증하는 것 같아서 좋다. 더 멋진 2차 벽보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해보려고 한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9월 11일, 최고의 한판을 향한 두 남자의 승부가 시작된다!



최근 온라인에서도 역시 <영화는 영화다>의 동영상 컨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주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두 남자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캐스팅 영상’ 과 두 배우와 감독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메이킹이 곁들여진 ‘제작다큐 동영상’은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온라인에 노출된 후 각각 거의 3만여건의 조회수를 보이며 최근 들어 가장 인기있는 동영상 1,2 순위를 앞다퉈 하기도 할 정도.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던 가운데 궁금해하던 영화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자 ‘역시 기대한 것 이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중.



소지섭, 강지환 주연 영화는 영화다 극장개봉 2008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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