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남의 로망과 대서사시, 다찌마와 리 장르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장르 포스터는 조국과 정의를 위해 이 한 몸 바치는 사나이지만 때로는 한없이 고독하고, 때로는 로맨스에 갈등하는 인간적인 ‘다찌마와 리’를 담아 낸 ‘고독 포스터’와 ‘로맨-쓰 포스터’, 그리고 그의 주된 임무인 첩보 서사와 액션 로망을 암시하고 있는 ‘대액-쎤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영사기를 통해 옛날 명화를 틀어보는 듯한 화면 구성은 보는 재미를 더하는데, 마치 쾌남 스파이 ‘다찌마와 리’의 파란만장한 삶이 투영된 대서사시를 펼쳐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 싸나이의 고독
조국과 정의, 가슴 아픈 사랑, 사나이의 인생… 아무리 호방한 사내라지만 ‘다찌마와 리’도 외롭다. 강한 남자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역시, 천하의 ‘다찌마와 리’ 답게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독을 즐긴다. 사나이의 삶을 홀로 음미하고 있는 ‘다찌마와 리’의 비장한 모습과 지나가던 강아지의 조합이 흥미롭다. 마치, 어느 고독한 사나이가 만들어가는 한 편의 모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아! 몸살나는 로맨-쓰
조국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격 투입된 스파이 ‘다찌마와 리’지만, 총알처럼날아든 사랑은 피할 도리가 없다. 비밀 요원이자 여성 파트너인 ‘금연자’에게 이미 마음을 준 ‘다찌마와 리’에게 관능적인 스파이 ‘마리’가 나타난다. 사랑을 갈구하는 애절한 표정의 ‘마리’ 앞에서 몹쓸 남자가 되고만 ‘다찌마와 리’의 흔들리는 눈빛. 마음의 세입자인 ‘금연자’를 내보내고 ‘마리’를 위해 사랑을 재건축을 할 것인가? 세 사람의 몸살 나는 로맨스는 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다.
아! 필생의 대액-쎤
영화 <다찌마와 리>는 ‘다찌마와 리’가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첩보전을 다룬다. 그렇기에 액션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불한당, 악당들, 첩보 브로커, 이중스파이와 필사의 사투를 벌이며 이들을 지옥행 급행열차에 태워 보내는 ‘다찌마와 리’. 그를 중심으로 한 악당과의 대결구도, 그리고 가공할 만한 내려찍기 자세 등을 담은 이 포스터는 영화에서 선보이는 ‘코메디와 합을 이루는 호쾌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외유내강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극장개봉 2008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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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스틸/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