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찌마와 리 5개국 6개 도시 올 로케이션 거작?! 촬영일지 공개!

다찌마와 리 5개국 6개 도시 올 로케이션 거작?! 촬영일지 공개!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가 ‘세계를 가슴 속에 품은 로케이션’에 관한 촬영일지 메이킹을 공개했다. 영화의 배경은 5개국 6개 도시, 그러나 촬영지는 대한민국. 보지 않고는 도대체 믿을 수 없는 그 비밀을 밝힌다.

중국, 일본, 스위스, 미국까지! 호쾌하고 장대한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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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찌마와 리>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쾌남 스파이 ‘다찌마와 리’의 호쾌한 첩보전을 그린 영화인만큼 다양한 국가와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와 만주 벌판, 일본 도쿄, 스위스의 알프스산, 미국 펜실베니아까지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전세계를 오가는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한국 배경은 두만강, 압록강 그리고 흑룡강까지 3곳 뿐이다.

그러나 촬영은 대한민국 올로케이션?!



하지만 알프스는 어딘가 용평 스키장을 닮아있고, 만주는 영종도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또한,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연구소의 외경은 국내 여느 대학인 듯 보인다. 영화의 배경은 모두 해외이지만, 실제 촬영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보면 영화의 재미가 두 배가 된다.



유일한 국내 배경인 압록강, 두만강, 흑룡강의 촬영지는 알고 보면 한강이다. 이 장면에서는 김좌진 장군과 김구 선생이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성수대교가 서 있고, 자동차가 지나가며 뒤로는 아파트가 보이기까지 한다.



이렇듯, <다찌마와 리>는 전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첩보전의 양상을 보여주는 첩보 액션 영화의 기본 틀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다. 60~70년대 동양 첩보 영화들이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시도했던 촬영 방식을 재연하고 있다. 실제 배경이 아닌 다른 곳에서 촬영하고 시치미 뚝 떼고 상영하던 방식을 도입하여, 엉뚱한 상상력과 영화적 재미를 주고 있는 것.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극장개봉 2008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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