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반드시 빠진다! 전국은 지금 스페어 열풍!!
<스페어> 전국을 밟는다!
부산, 대구, 목포, 제주 등 무대인사 분위기 후끈!
한국 액션영화계의 가능성과 미래를 제시하며 극장가에 액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스페어>가 지난 주말 부산을 비롯한 대구, 목포, 광주, 제주 등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8월 28일 개봉과 동시에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구 무대인사를 돌입했기 때문이었다.
한 번 본 관객이라면 누구든지 <스페어> 홀릭!
“전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스페어>의 가장 큰 매력이 있다면 바로 여타의 액션영화와는 다르게 신나고 가볍게 즐기며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부담스러운 액션장면이나, 피가 낭자한 것이 아니라, 액션을 유쾌하게 재해석한 것이 바로 관객들이 <스페어>를 사랑하는 이유이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점점 퍼진 까닭에 이례적으로 두 배 가까이 개봉관을 확대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던 영화 <스페어>. 전국을 일주하는 개봉 무대인사에도 어김없이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그 인기를 반영했다.
목포에서 만난 한 관객은 우연히 시사회를 찾아 <스페어>를 만난 후, 팬이 되어 광주, 부산, 목포까지 쫓아 다닐 만큼 <스페어> 홀릭이 되었다. “오늘 보는 것이 다섯 번째 보는 거에요!” 라는 그녀는 <스페어>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고, 늘 신선하고 유쾌하여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라고 이야기 했다. 또 다른 관객은 <스페어>의 대표 비쥬얼인 ‘S'자가 쓰여진 케잌을 선물하여 <스페어>에 대한 애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스페어>를 기다렸다.
무대인사의 불모지! 제주도를 다시 방문한 <스페어>팀의 섬세한 배려에 제주 관객 감동!
사실 일반적인 무대인사라 하면, 부산, 대구, 대전, 경기 지역을 하는 것이 영화계의 일반화된 무대인사. 하지만 <스페어>의 무대인사는 특별했다. 전국 13개 도시를 돌며 관객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가졌다. <스페어>의 몸으로 뛰는 홍보야 말로 <스페어>의 확대개봉에 가장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이하게 제주도까지 시사회의 무대인사를 진행했었는데, 생애 처음 무대인사를 경험해 봤다 혹은 배우를 봤다며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던 제주도의 관객들을 잊지 않고 다시 한 번 만나기 위해 <스페어>팀은 어제(9월 1일)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지난 8월 15일 시사회를 통해 <스페어>를 먼저 본 관객들 다수가 극장을 찾아 그 열기를 더해 주었다. 제주도에서 만난 한 관객은 “실제로 <스페어>팀이 다시 한 번 제주도를 찾아주실 줄은 몰랐어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제주도 관객을 배려해 주신 <스페어> 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고 하여 고된 무대인사 스케줄로 육체적으로 지쳐있는 <스페어>의 주연배우과 감독을 비롯한 전 스태프에게 힘을 더해 주었다.
<스페어>의 이성한감독과 정우, 임준일 등은 화요일까지 울산, 창원지역의 무대인사를 마치고 다시 서울로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국으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도 내내 다음 무대인사를 할 극장스케쥴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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