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웃겨준다! 영화는 영화다 봉감독 고창석!

제대로 웃겨준다! 영화는 영화다 봉감독 고창석!



배우의 꿈을 가진 잔인한 깡패와 진짜 깡패보다 더한 배우, 영화 속 최고의 한판을 향한 두 싸움꾼의 승부를 그린 <영화는 영화다>가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웃음을 책임지며 감초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봉감독' 역의 고창석이 바로 그 주인공! 그의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연기는 시사 후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봉감독 명장면’이 회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보다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 “봉감독 최고!” 반응 줄이어
시사 이후 “레디~ 액숀!” 新 유행어!



영화는 영화다 봉감독 역 고창석

<친절한 금자씨>에서 김부선의 남편으로 등장, 금자에게 총을 만들어준 남자. <바르게 살자>에서 정재영에게 맨 먼저 총맞는 역을 맡았던 남자, 바로 배우 고창석이다. 매 작품마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몰입으로 인상 깊은 이미지를 만들어낸 그가 <영화는 영화다> 에서 강패(소지섭)와 수타(강지환)가 촬영하게 되는 액션영화의 연출을 맡은 봉감독을 통해 최강 카리스마를 선보이게 된 것!


영화는 영화다 봉감독 역 고창석

아까울 것 없는 몸매와 후덕한 인상, 거침없이 솔직하게 말해도 기분이 상하지 않는 육두문자, 하지만 ‘정말 리얼한 영화를 만들겠다!”는 투철한 신념은 세계 최고인 봉감독. 카리스마 강한 두 남자 사이에 끼어 눈치를 살피는 듯 하지만 어느새 할말은 다하고 경쟁을 부추기기까지 하는 이 친근한 캐릭터에, 연기파 배우 고창석의 노련한 개성이 더해져 코믹 명장면이 탄생한다. 진짜 깡패인 ‘강패’를 상대역으로 데려온 주연 배우 ‘수타’에게 화를 내다가도 강패의 무서운 표정 연기에 지레 겁먹어 연기 연습을 많이 했다며 칭찬을 하는 장면, 강패의 실감나는 연기를 칭찬하다가도 수타의 눈치가 보여 “수타씨도 참 잘했어요”라며 어색하기 그지 없는 멘트를 날리는 장면이 관객들이 가장 큰 웃음을 터트린 대표적인 봉감독 명장면! <영화는 영화다>의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이 두 주연 캐릭터보다 더 먼저 염두해 두고 썼다는 배우 고창석은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활동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로서의 역량을 백분 발휘, 두 남자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밉지 않은 유머러스한 대사와 연기로 완급 조절을 해준다.


처음 영화를 본 일부 관객들에 의해, 일시에 팬클럽이 결성될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 봉감독. 영화를 본 후에도 귓가에서 “레디 ~ 액숀”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건 오로지 배우 고창석의 힘이다.



소지섭, 강지환 주연 영화는 영화다 극장개봉 2008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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