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色에 빠진 공작부인 vs 미인도
18세기 영국을 뒤흔든 사교계 여왕 조지아나의
세기의 스캔들을 다룬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영화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은 18세기 영국을 사로 잡았던 조지아나 공작부인의 위험한 사랑과 스캔들을 다룬 작품.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과 최고의 부를 얻지만 남편의 잦은 외도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지내야만 했다. 그러나 조지아나는 당시 어떤 여성도 상상할 수 없었던 맞바람으로 젊은 정치가와 밀회를 즐기며 18세기 영국 사교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여성이다.
영화는 조지아나를 여성의 인권이 보호받지 못했던 시대에 남성 못지 않은 정치,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뜨거운 로맨스를 즐긴 여성으로 묘사하고 있다. 남편에게 애인 ‘찰스 그레이’와의 감정을 인정해 달라며 얘기할 정도로 당당했던 그녀는 사랑 때문에 가십의 대상이 되는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이런 캐릭터를 묘사하기 위해 키이라 나이틀리는 과감한 노출과 베드씬 촬영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조지아나의 화려한 삶과 불행했던 결혼생활은 故 다이애나비의 인생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18세기 조선 풍속화의 거장 신윤복,
그녀를 둘러싼 에로틱 스캔들 <미인도>
17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미인도>는 ‘미인도’를 둘러싼 신윤복과 강무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과 김홍도와 기녀 설화의 욕망과 질투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 신윤복은 남장여자를 한 비밀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지는데 그녀의 사랑과 은밀한 스캔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미인도>가 주목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김민선의 파격적인 베드씬 때문인데 예고편에서 공개한 김민선의 고혹적인 뒷태는 화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움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미인도>는 18세기 남녀의 사랑을 다뤘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강렬하고 농익은 베드씬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온라인 영화 합법 다운로드 ⓒprana
© 마스엔터테인먼트 / Paramount Vantage / Pathe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The Duchess 극장개봉 2008년 10월 16일
Tags: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