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이완의 무한한 가능성, 송창의의 성공적 스크린 데뷔!
전쟁 직후의 시대를 가장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언론시사회

<소년은 울지 않는다> 언론시사회는 배형준 감독, 이완, 송창의, 박그리나, 안길강 까지 함께한 무대인사로 시작되었다.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운을 뗀 이완은 “첫 영화이자 처음으로 기자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 무척 떨린다. 아무쪼록 예쁘게 봐달라.”는 말로 신인 영화배우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송창의 역시 “첫 스크린 주연 데뷔인 만큼 많이 떨린다. 보시는 동안 편한 마음으로 영화 관람하시고 좋은 기사 부탁 드린다.”라고 말을 맺으며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언론시사회

시사회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영화의 진정성에 대한 진지한 담론부터 두 배우의 호연에 대한 의견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18세 소년 역할을 맡게 되면서 했던 노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완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끊고, 유산소 운동을 늘려 잔 근육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전쟁통의 소년이 너무 잘 먹은 티가 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송창의는 “지금은 30세인데, 영화를 찍을 때는 20대 후반이었다. 18세 소년을 연기하기 위해 감독님과 오랫동안 상의를 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질문에 답했다. 특히, 이완은 영화의 액션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영화 속 액션이 합이 맞는 액션이라기 보다는 일명 ‘막 싸움’이다 보니 다칠 일이 많았다. 하지만 어디가 부러지기라도 하면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겠는데, 미미하게 다쳐 병원 신세도 질 수 없었다.” 고 대답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언론시사회

두 주연배우는 물론, 연출을 맡은 배형준 감독에게도 작품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일본 원작 소설 ‘상흔’의 각색에 관한 질문에는 “일본원작과의 시대적 배경인 패망한 일본의 혼란한 시대와 한국 전쟁 직후의 상황이 굉장히 닮아있어 각색에 어려움이 없었다. 쌀을 밀매하는 과정은 1953년 당시 한국에서 쌀값이 폭등한 것이 사실이었다”고 언급하며 영화의 사실성에 관해 답변했고, “오늘날에도 전후 시대의 소년들에 못지 않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 전후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음에 대해서 꼭 한번 되짚어 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로 2008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전하는 이 영화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꼭 입고 싶어 사 둔 가죽 점퍼를 다시 꺼내 입은 기분이다. 개인적으로 동경해왔던,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영화이다. 그런 면에서 꼭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말하며 개봉 소감을 드라마틱하게 밝혔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극장개봉 2008년 2008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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