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복귀작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부산 일정안내, 2종 티저포스터 공개!!

최민식 복귀작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부산 일정안내, 2종 티저포스터 공개!!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3년 만에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 최민식의 복귀작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가 10월 2일 열리는 제13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영화가 영화제를 통해 공식상영 됨에 따라 배우 최민식과 전수일 감독은 관객과 만나는 갖가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로 오랜만에 관객과 만나



전수일 감독과 배우 최민식은 5일(일)과 7일(화) 상영회 후 진행되는 GV(Guest Visit)와 6일(월)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아주담담’에 참석한다. 두 행사는 모두, 오랜만에 최민식을 만나는 반가움과 함께 항상 깊이 있는 작품을 선사하는 전수일 감독의 신작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종 티저 포스터 공개
부산 행사 안내와 함께 2종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티저 포스터

히말라야 설산 아래 바람 부는 언덕 그 어디, 비 내리는 네팔 카트만두 시내 어느 건물 처마 아래, 그 한 켠에 서 있는 최민식의 모습에서 쓸쓸함이 물씬 묻어나는 것과는 달리 “여기에서 나는 희망을 만난다”라는 문구가 따뜻한 기운을 감지하게 한다. 특히 모노톤의 차분한 색채가 히말라야의 이국적인 정취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는 사망한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최민식)가 멀고 먼 그 땅에서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


최민식은 히말라야의 대자연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최’라는 역할을 맡아 흡사 본인을 투영하여 연기인 듯 실제인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또 하나의 ‘최민식 표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내 안에 우는 바람><새는 폐곡선을 그린다><검은 땅의 소녀와> 등 전작이 모두 깐느와 베니스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작품성을 인정 받은 감독 전수일이 메가폰을 잡아 네팔의 히말라야라는 낯선 땅을 무대로 독특한 연출력을 발휘했다.


‘눈으로 만든 집’ 히말라야 산맥의 거대한 설원, 릭샤가 달려가는 카트만두 시내의 풍경, 바람이 휘몰아치는 칼리간타키 강, 히말리아 고원에 위치한 고즈넉한 산간 마을 자르코드.


히말라야 로케이션을 통해 이제껏 한국영화에서 쉽사리 보지 못했던 놀랍도록 아름다운 영상으로 가득 채운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는 오직 자연만이 줄 수 있는 빛나는 여행길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내년 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부산 참석일정

10월 5일(일) 오후 2시 상영 후 GV
장소: 프리머스 시네마 / 참석: 전수일 감독, 최민식


10월 6일(월) 오후 4시 30분 아주담담
장소: 피프빌리지 오픈카페 / 참석: 전수일 감독, 최민식


10월 7일(화) 오후 2시 상영 후 GV
장소: 프리머스 시네마 / 참석: 전수일 감독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2009)



Information




  • 감독: 전수일

  • 출연: 최민식, 치링 키펄

  • 제작: (주)동녘필름/쇼이스트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95분

  • 크랭크인: 2008년 1월 13일

  • 크랭크업: 2008년 2월 28일(총 35회 차)

  • 개봉: 2009년 봄




Synopsis



죽음에서 시작된 희망
그 곳에서 그립던 나를 만난다…



43살 회사원 최는 우연히 동생의 공장에서 네팔 청년 도르지의 장례식을 보게 되고 그의 유골을 고향에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히말라야 설산 아래 산 꼭대기 외딴 곳에 도착한 최는 가족들에게 차마 그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친구로서 들렸다는 거짓말과 함께 도르지의 돈만 건넨다.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 곳에 머무는 최의 존재는 익숙해지지만 자신의 소식을 들은 미국에 있는 아내의 책망에 마음이 상한다. 어느 날, 길 위에서 흰 말과 마주친 최는 자신도 모르게 어떤 힘에 이끌려 말을 따라갔다가 집에 돌아와 심한 몸살을 앓는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유골을 우연히 도르지의 아버지가 발견한다.
이제 도르지가 왔으니 당신은 떠나라는 노인의 말을 듣고 허탈해진 마음으로 마을을 나선 최는 가쁜 호흡을 내쉬며 산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극장개봉 2009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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