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관록 vs 패기 조연배우 연기대결 화제!!

외톨이 관록 vs 패기 조연배우 연기대결 화제!!



한국 대표 중견 배우 ‘정영숙’ 악독한 할머니 역할 완벽 소화
주몽의 동지였던 ‘임대호’는 관리인으로 감초 연기 선보여



외톨이 조연배우 정영숙

그 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영숙은 영화 <외톨이>의 할머니 역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극중에서 할머니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독한 인물로 그녀의 잘못된 사랑은 가족을 파멸로 이끈 사건의 발단이 된다. 표독스러운 표정과 말투, 그 누구에게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 완벽주의자, 그러나 오직 손녀인 수나(고은아)에게만 유독 친절한 이중적인 할머니의 모습은 배우 정영숙의 노련한 연기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평생동지 ‘협보’ 임대호는 영화 <외톨이>에서 관리인 역할을 맡아 얼굴을 비춘다. 1990년에 데뷔한 임대호는 벌써 연기 인생18년차의 베테랑 연기자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넉살 좋고 푸짐한 감초 연기로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외톨이>에서는 집안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상황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도망을 치는 관리인 역할로 관록 있는 연기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봉태규의 여친 ‘이은’과 노희경의 신작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다인’



외톨이 조연배우 이은

영화 <외톨이>에서는 주목 받는 두 명의 신세대 여배우를 만날 수 있다. 먼저 봉태규의 여자친구로 화제를 모았던 이은. 그녀는 영화에서 수나(고은아)와 하정(이다인)을 괴롭히는 일진 여고생으로 분해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밥 먹는 하정의 얼굴을 식판에 뭉개는가 하면 도둑질을 시키는 듯 불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 그녀는 너무도 리얼한 연기 때문에 ‘연기가 아니라 실제 모습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후문. 이은은 <외톨이>외에도 <도레미파솔라시도>, <달려라 자전거> 등 2008년에만 3편의 영화를 개봉시킨 바 있다. 이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하정 역으로 얼굴을 알린 ‘이다인’은 송혜교와 현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희경 작가, 표민수 PD 콤비의 신작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캐스팅된 연기파 신예 배우. 극중 하정은 수나의 단짝 친구이지만 계속되는 주변사람들의 괴롭힘으로 히키코모리가 되어 결국 자살을 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공포스릴러 외톨이 극장개봉 2008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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