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고70 신민아의 청순 VS 섹시 극과 극의 매력 분석!
신민아의 ‘미미’, 과연 한 사람이 연기한 것?
청순에서 섹시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녀의 매력에 관객들도 매료!
최근 극심한 비수기 영화계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민아의 영화 속 스타일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고70>을 통해 소녀다운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변신에 성공한 그녀의 극과 극의 모습을 만나보자.
신민아가 연기한 ‘미미’는 대한민국 최초의 소울밴드 ‘데블스’의 ‘상규’(조승우)를 동경하는 가수 지망생이다. 그녀는 기지촌 주방 도우미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어깨 너머로 서양의 앞선 트랜드를 접해 탁월한 패션 센스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녀의 평상시 패션은 단정하게 빗어 넘긴 단발머리에 톤 다운된 원피스나 코트 등으로 청순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헤어핀과 스카프 등을 활용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이다. 70년대 패션이지만 지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그녀의 모습에서 고고패션의 대 유행을 일으킬 트랜드 리더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미미’가 청순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면 ‘데블스’와 함께 고고클럽 최고의 스타가 된 그녀는 숨막힐듯한 섹시함으로 승부한다. 그녀는 무대의 조명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짧은 미니 원피스나 비키니 수영복을 연상시킬 정도의 아슬아슬한 의상으로 평상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커다랗게 부풀린 헤어 스타일과 진한 화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녀의 모습은 과연 영화 속 ‘미미’가 한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할 정도인 것. 이처럼 영화 속에서 청순에서 섹시로 완벽하게 변신한 신민아의 매력이 빛나는 <고고70>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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