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치는 외톨이 공포 명장면 BEST

소름끼치는 외톨이 공포 명장면 BEST



공포 명장면 1- 수나 자해 장면
‘한번만 더 문을 따면, 그땐 내 목을 그어 버릴꺼야!’



외톨이 공포 명장면

먼저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공포 명장면은 바로 수나(고은아)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삼촌 세진 (정유석)을 향해 손목 자해를 하는 장면. 수나의 계속되는 위협적 행동에 화가 난 세진은 수나의 방문을 골프채로 부시려 한다. 드디어 열리는 수나의 방문, 그러나 세진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문틈으로 손목을 내민 채 커터칼로 자해를 하는 수나의 모습이다. 얼어붙은 세진의 얼굴에 핏물을 튀기며 섬뜩한 목소리로 ‘한번만 더 문을 따면, 그땐 내 목을 그어 버릴꺼야!’라고 읊조리는 수나의 행동은 자신만의 공간에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 히키코모리들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공포심을 자아낸다.

공포 명장면 2- 하정 자살 장면
‘정말… 그 방법 밖에 없을까?’



외톨이 공포 명장면

또 다른 공포 명장면은 바로 수나의 단짝 친구인 하정(이다인)의 자살 장면. 급우들의 집단 따돌림으로 결국 방문을 굳게 닫고 히키코모리가 된 그녀는 자신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찾아온 일진 여학생(이은)을 자신의 방으로 낚아챈다. 오물과 쓰레기로 가득한 방안에서 혼이 나간 듯 서 있는 하정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는 일진 여학생.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아무도 없는 허공을 향해 ‘정말, 그 방법 밖에 없을까?’ 라고 말하며 목을 그어버리는 하정. 사방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지만 그 어떤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 그녀의 표정은 더욱 섬뜩한 장면을 연출한다.

공포 명장면 3- 지하실 장면
‘너 때문이야, 네가 죽인거야!’



외톨이 공포 명장면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포 명장면은 유령 같은 수나를 쫓아 지하실로 들어가게 된 세진(정유석)앞에 닥친 위기이다. 흰 천으로 덮여있는 조각상이 가득한 음산한 지하실에서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에 세진의 두려움은 극에 달한다. 그때 누군가 지하실을 빠져나가는 기척을 느낀 세진은 서둘러 따라가 보지만 그를 반기고 있는 것은 오직 방안 거울에 피로 쓰여진 ‘너 때문이야, 네가 죽인거야!’라는 소름끼치는 메시지뿐이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세진 앞에 펼쳐진 끔찍한 광경과 사건들은 과연 그가 간직한 밝힐 수 없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공포스릴러 외톨이 극장개봉 2008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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