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쿄! 아오이 유우 패션 대유행 예감!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콘 ‘아오이 유우’, 우리나라에서는 ‘정려원’과 닮은꼴 스타일로 화제가 되기도 한다. 이번 영화 <도쿄!>에서 그녀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가을, 대유행예감 아오이 유우의 특별한 스타일을 만나보자.
청바지 가터벨트로 섹시하게!
<도쿄!> 속 봉준호 감독편인 <흔들리는 도쿄>에서 피자배달원 역을 맡은 ‘아오이 유우’는 청순한 외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사랑 받는 일본의 스타이다. 특히 아오이 유우의 패션 스타일은 많은 여성들이 따라 할 정도로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다.
그런 그녀가 이번 영화 <흔들리는 도쿄>에서 새롭게 선보일 스타일은 바로 ‘가터벨트’ 패션이다. 가터벨트는 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한 벨트로써 일종의 속옷이다. 하지만 아오이 유우는 청바지를 잘라 겉에 가터벨트를 착용함으로써 신선한 패션 아이템을 보여주는 동시에 묘한 섹시미를 풍긴다. <흔들리는 도쿄>에서는 히키코모리 남자가 가터벨트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각선미에 반해 11년 만에 집밖을 나오게 된다. 그만큼 가터벨트 형식의 청바지를 입고 있는 아오이 유우는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최고의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여기에 빨간색 스쿠터와 헬맷은 언밸런스 하면서도 귀여운 ‘아오이 유우’만의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사랑을 이어주는 버튼 문신
아오이 유우는 가터벨트 스타일 외에도 버튼 문신을 새롭게 선보인다. ‘coma(혼수상태)’, ‘love(사랑)’, ‘happiness(행복)’, ‘fear(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의 버튼을 팔과 다리에 새겨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이 버튼 문신은 가터벨트와 함께 히키코모리 남자 카가와 테루유키와 피자배달원 아오이 유우를 이어주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우리 곁을 찾아왔던 아오이 유우는 이번 봉준호 감독의 첫 멜로 <흔들리는 도쿄>에서 조금은 엉뚱한 4차원 캐릭터를 연기했다.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는 히키코모리 남자의 집안을 살피다가 “여긴 정말 완벽해”라며 감탄을 한다거나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며 돌발 행동을 보여주는 등 영화 속에서 그녀의 행동은 예측 불가능하다.
이렇게 패션 스타일부터 행동 하나 하나까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아오이 유우’는 영화 <흔들리는 도쿄>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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