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카가와 테루유키, 한국에서 재회!

봉준호 감독과 카가와 테루유키, 한국에서 재회!



영화 <도쿄!>의 봉준호 감독편인 <흔들리는 도쿄>의 주연으로 열연한 ‘카가와 테루유키’가 전격 내한한다. 우에노 주리, 아야세 하루카, 오다기리 죠 등 연이은 일본 스타 배우들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가와 테루유키’의 이번 방문은 처음이라서 더욱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이 인정한 연기파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봉준호가 인정한 <도쿄!>의 일등공신 ‘카가와 테루유키’!
이번엔 한국에서 재회!



도쿄!-들리는 도쿄 카가와 테루유키-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이 일본의 송강호라고 극찬했던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는 <20세기 소년>, <도쿄 소나타>, <녹차 전쟁>,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유레루> 등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해왔다.


봉준호 감독은 <도쿄!> 프로젝트를 제안 받고는 주인공에 ‘카가와 테루유키’를 떠올렸다고 한다. 영화 <유레루>를 보고 그의 연기에 반해 점 찍어 두었다던 봉준호 감독은 그를 보고 ‘일본의 송강호’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카가와 테루유키’ 역시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고 팬이 되었던 봉준호 감독과의 이번 작업을 영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마음껏 펼쳤던 ‘카가와 테루유키’가 이번엔 한국에서 봉준호 감독과 재회하는 것이다. <흔들리는 도쿄>의 촬영을 마무리 지은 후 처음으로 다시 만나는 두 사람은 국적이 다른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지만 함께하면서 쌓은 진한 우정을 이번 <도쿄!> 홍보일정을 통해 과시할 예정이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10월15일~16일 양일간 <도쿄!>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15일에는 영화가 첫 공개되는 언론/배급 시사회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참석해 무대인사 및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첫 한국 방문이 무척 기대된다는 ‘카가와 테루유키’는 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봉준호 감독편 <흔들리는 도쿄>에서 피자배달원 아오이 유우에게 첫 눈에 반해 11년 만에 집밖으로 나오는 히키코모리로 열연했다.
세계적인 천재감독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가 펼치는 삼인삼색 영화 <도쿄!>는 10월 23일 전격 개봉한다!



도쿄! Tokyo! 극장개봉 2008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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