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름, 속삭임 일반시사회 현장-관객들을 향한 행복한 첫 외침!
여름, 속삭임 관객들을 향한 행복한 첫 외침!
가을에 찾아온 아날로그 감성의 행복한 영화 <여름, 속삭임> 이 13일 일반관객들과 떨리는 첫만남을 가졌다. 언론시사 이후 잔잔하면서 여운이 깊은 감성 멜로로 호평을 받아온 <여름, 속삭임> 제작진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먼저 보고 싶다는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단 하루의 특별한 시사를 마련했다. 압구정 CGV 1,2,3관에서 진행된 시사회는 주연배우인 하석진, 이영은과 김은주 감독 외에도 노교수 부부 역할을 맡은 숨어있는 또 다른 주인공 최종원, 우상민 선생님도 자리를 함께해 영화 속의 주,조연배우들이 모두 모여 지난 여름의 행복했던 촬영현장을 무대인사 자리에서 재현해 냈다.
적은 예산 과 촉박한 일정이 발목을 잡았지만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운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이 드디어 작은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배우들은 첫 일반관객과 만나는 자리여서인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고, 관객들도 배우들을 보며 더 큰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영화 속 까칠한 꽃집 청년 윤수와 엉뚱하고 씩씩한 문학소녀 영조를 연기한 두 주연 배우는 마치 스크린에서 방금 빠져 나온 것 같은 풋풋함과 싱그러움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3관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진행한 옆자리 시사회이벤트를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영은, 하석진의 옆자리에 앉아서 함께 영화를 보는 행운을 거머쥔 두 명의 팬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정말 될지는 몰랐다며 소감을 남겨 시사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와 관객들이 하나가 된 시사회장, 영화 관람 후 높아진 사람들의 행복지수처럼 <여름, 속삭임> 의 흥행지수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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