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의 전 여인 미셸 윌리엄스 영화 더 클럽 팜므파탈이 된 사연은?
뉴욕상류 1% 비밀클럽 <더클럽>! 치명적 1% 유혹의 파트너 - 미셸 윌리엄스
뉴욕의 능력 있는 회계사이지만 일상은 무미건조하기만 한 조나단(이완 맥그리거)은 회계업무를 맡게 된 로펌의 변호사인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와이어트(휴 잭맨)를 통해 상류 1%만이 가입할 수 있는 회원제 비밀클럽을 알게 된다. 조나단(이완 맥그리거)이 비밀 클럽을 통해 화려한 금기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되면서, 결국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섹스 스릴러 <더 클럽>.
열정적이지만 담백하게 서로 이름은 묻지 않고 쾌락을 즐기는 규칙이 있는 비밀 클럽의 마력에 빠져 매일 밤 낯선 여인들과의 짜릿한 만남을 즐기던 이완 맥그리거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 호감을 느꼈던 이니셜 S(미셸 윌리엄스)를 클럽의 파트너로 만나면서 그녀를 운명의 상대라 여기고 사랑에 빠져버린다. 결국 규칙을 어긴 채 그녀와 은밀히 만나게 되고, 두번째 만남을 보낸 호텔에서 괴한의 습격과 함께 S가 실종되면서, 감취진 음모에 빠지게 된다.
히스레저의 연인이자, 그의 유일한 딸의 어머니이기도 한 미셸 윌리엄스는 TV시리즈 <도슨의 청춘일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또래의 린제이 로한, 힐러리 더프 등이 이슈메이커에 머무르는 동안 <브로크백 마운틴>, <아임 낫 데어>, <인센디어리>, <더 클럽>에 이르기까지 작품선택에 신중을 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배우다.
강인하고 도발적인 기존 팜므파탈과는 달리 순진하고 수줍은 듯한 외모로 <더 클럽>에서 이완 맥그리거를 유혹하는미셸 윌리엄스는 더 치명적이면서도 묘한 섹시함을 전달해준다.
<더 클럽>의 캐스팅 당시 미셸 윌리엄스는 히스 레저와 별거로 인한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 설득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감독은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S라는 배역에 가장 어울리는 ‘제인스 어딕션 밴드’의
<더클럽>을 통해 제작자로 첫걸음을 내딛은 휴 잭맨 역시 미셸 윌리엄스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그녀를 일종의 충격이라고 표현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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