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니시리즈 일지매 2008년 11월 19일 방영! 캐스팅 전격 공개!
매 작품 드라마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하며 한국 드라마 연출의 새 장을 열어온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 가
11/19 첫 방송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
황인뢰, 고우영 ‘일지매’를 최초로 부활시킨다!
고우영 화백의 만화 ‘일지매’는 70년대 연재 당시 단순한 신드롬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발전했던 당대 최고의 명작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고우영 화백의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일지매’는 조선 시대 남겨진 ‘한 가지 매화를 남기는 협객’이라는 단 한 줄의 기록으로 그가 탄생시킨, 100% 고우영의 창작물이다. 최초로 고우영의 ‘일지매’를 드라마화하는 황인뢰 감독은 원작의 거대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을 황인뢰 특유의 유려한 연출력으로 부활시킬 예정이다.
시대와 운명이 만든 영웅, ‘일지매’役 정일우
참판에 오른 아버지와 노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서출로 태어나, 어머니에게 한번 안겨보지도 못하고 한 가닥 매화가지 밑에 버려진 후 전설적인 협객으로 변모하는 영웅 ‘일지매’는 정일우가 맡아 드라마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영웅 캐릭터를 선보인다. 일지매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후 청나라에 입양되나 친부모를 만나기 위해 다시 조선으로 귀국, 조국이 처한 상황에 분노하여 나라를 구하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전설적인 캐릭터이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영화 <내 사랑>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를 통해 운명적인 영웅으로 강력한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거장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고우영의 명작 ‘일지매’를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대작 <돌아온 일지매>의 타이틀 롤을 맡은 만큼, 그 어떤 작품보다 각오가 남다른 정일우는 날렵한 일지매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한 달 새에 4kg을 감량하고 매일을 헬스와 무술, 승마 연습으로 보내는 등 일지매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일지매가 한평생 사랑한 여인, ‘월희’役 윤진서
일지매가 한 평생 가장 사랑했고, 그런 일지매를 거침없이 사랑해 준 여인 ‘월희’ 역은 스크린에서 활약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윤진서가 맡았다. <올드보이><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바람 피기 좋은 날><비스티 보이즈> 등의 작품을 통해 충무로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로 자리잡은 윤진서는 첫 드라마 주연작이 될 <돌아온 일지매>로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겠다는 각오이다. 일지매의 첫사랑 ‘달이’와 꼭 닮은 외모로 단박에 일지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월희’는 검은 복면 뒤에 살아야 했던 일지매의 힘겹고 외로운 삶에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여인으로, 윤진서는 일지매의 첫사랑 ‘달이’와 그의 운명적 연인 ‘월희’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카리스마 뒤에 감춘 애틋함, ‘구자명’役 김민종
명석한 두뇌와 날카로운 수사력으로 가파른 출세 가도를 달리는 포도청 수사관 ‘구자명’ 역은 최근 MBC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여성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김민종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민종이 연기할 ‘구자명’은 포도청 수사관이라는 천직 때문에 도적 일지매를 쫓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지만, 첫눈에 반한 일지매의 어머니 ‘백매’를 평생에 걸쳐 사랑하게 되어 일지매에게 연민을 품게 되는 인물이다. ‘구자명’ 역의 김민종은 수사관으로서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사랑하는 여인 ‘백매’를 향한 애절한 순애보적인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지매의 생모, 비련의 여인 ‘백매’役 정혜영
양반에게 능욕 당하고 낳은 아이를 한번 안아보지도 못한 채 쫓겨나, 평생 동안 아들 일지매를 그리워하는 비련의 여인 ‘백매’ 역은 최근 MBC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정혜영이 맡았다. 최근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가수 션의 부인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던 정혜영은 <돌아온 일지매>의 기획단계부터 일찌감치 ‘백매’ 역으로 내정된 케이스. ‘백매’는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갓난아이를 빼앗은 양반댁에서 챙겨준 패물을 버리고 관기가 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고, 노비이면서 어깨너머로 배운 언문으로 옥 같은 시구를 술술 써내려 가는 맑고 아름다운 용모와 심성을 가진 여인이다.
반정을 꿈꾸는 야심가 ‘김자점’役 박근형
청나라와 암암리에 내통하며 국가 기밀을 빼돌리는 검은 야심을 품은 ‘김자점’에는 중견배우 박근형이 캐스팅되어 드라마에 무게감을 실어줄 예정이다. 영의정 자리에 오르는 ‘김자점’은 조선시대 실존했던 인물로 청나라와의 화친을 주장하는 서인세력의 핵심 멤버다. 화친 행각으로 끊임없이 민심을 어지럽히는 김자점은 일지매가 가장 견제하는 인물. 재력과 권세를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용의주도하며 치밀한 ‘김자점’은 사사건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일지매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그를 잡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일지매와 숙명적인 적대관계를 형성한다.
일지매를 키워준 은인, 걸인 ‘걸치’役 이계인
‘주몽’, ‘연개소문’ 등의 사극에서 그만의 특색 있는 연기를 펼친 이계인은 버려진 갓난아이 일지매를 가장 처음 발견해서 구해낸 인정 많은 저잣거리의 걸뱅이 ‘걸치’ 역할을 맡았다. 넉살 좋고 낙천적인 ‘걸치’는 일지매가 어려서는 젖동냥을 해 먹였고, 좀 더 커서는 고기잡이를 가르치고, 어른이 되어서는 일지매가 사랑한 여인 ‘월희’를 챙겨주며 아버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천성이 착한 사내이다. 일지매의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발벗고 나서는 ‘걸치’ 역의 이계인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특유의 너스레를 늘어 놓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숨겨진 복병, 청나라 첩자 ‘왕횡보’役 박철민
청나라에서 양부모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일지매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청나라 첩자 ‘왕횡보’ 역할은 ‘뉴하트’ ‘밤이면 밤마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던 박철민이 캐스팅됐다. 박철민이 연기할 ‘왕횡보’는 훗날 병자호란을 위한 염탐을 목적으로 일지매를 이용, 조선에 잠입하는데 성공하지만 명 수사관 구자명을 만나면서 청나라로 귀국하지 못하고 조선에 머무르게 되는 인물이다. 게처럼 옆으로 걷는다 하여 ‘왕횡보’라 불리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할 박철민은 촬영 전부터 고심해 개발한 독특한 걸음걸이와 입담으로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지매의 정신적 지주 ‘열공스님’役 오영수
도선사의 주지승으로 일지매의 은인이자 평생에 걸쳐 가르침을 주는 정신적 지주 ‘열공스님’은 영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이어 또 다시 스님 역할을 맡은 오영수가 관록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냇가에 버려진 갓난아이 일지매를 ‘걸치’와 함께 발견해 키우다 청국으로 입양을 보내 일지매의 생명을 구해주는 ‘열공스님’은 일지매에게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인물이다. 천하에 적수가 없는 일지매를 매로 다스리고 휘어잡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열공스님’ 역의 오영수는 대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배역에 최적합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다.
일지매 정일우, 월희 윤진서와 함께 김민종, 정혜영, 박근형, 이계인, 박철민, 오영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연기할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캐릭터의 활약이 기대되는 MBC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 11월 19일 첫 방영, 탄탄한 스토리와 수려한 액션 그리고 방대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MBC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
Information
- 제작: ㈜지피워크샵, ㈜로이웍스
- 연출: 황인뢰, 김수영
- 원작: 고우영 화백 만화 ‘일지매’
- 극본: 김광식, 도영명
- 출연: 정일우, 윤진서, 김민종, 정혜영, 박근형, 이계인, 박철민, 오영수
- 방영: MBC (수,목) 24부작 미니시리즈, 2009년 1월 중순 첫 방송
Synopsis
격변의 조선시대, 태어나자 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 아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며 펼쳐지는 시대와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 명품 활극
© 지피워크샵 / 로이웍스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