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만화 유쾌했던 제작보고회 현장!
스페셜 동영상 ‘<순정만화>의 탄생’ 화제!
유지태, 일본에서 깜짝 인사
방송인 김경식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는 메이킹 스토리를 담은 스페셜 동영상 ‘<순정만화>의 탄생’이 최초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총 페이지뷰 6천만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지닌 원작 ‘순정만화’의 영화화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답게 원작자 강풀의 인터뷰와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네 주인공들의 모습, 만화를 영상으로 옮긴 류장하 감독의 인터뷰까지 <순정만화>의 뒷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특히 배우들에게 주어진 ‘순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유지태는 ‘진실한 마음’, 이연희는 ‘설레임’이라는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정의를 내렸고, 채정안, 강인은 영화 속 커플답게 ‘순정은 의리’라는 똑 같은 답변을 내놓아 좌중을 놀라게 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일본에 체류 중인 관계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유지태는 <순정만화> 속 순수한 그의 모습을 기대했던 매체와 관객들에게 일본에서 공수해 온 인터뷰 영상을 통해 깜짝 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공감 백배 ‘연애 OX 진실게임!’
주연배우들의 특별한 연애관 전격공개!
스페셜 영상 공개에 이어 류장하 감독과 이연희, 채정안, 강인 세 배우가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띠 동갑 아저씨와 사랑에 빠진 여고생 ‘수영’을 연기한 이연희에게는 평소 이미지와 다른 터프한 캐릭터를 맡은 소감과 실제 띠 동갑 유지태와의 연기호흡에 대한 질문이,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한 채정안과 강인에게도 영화 속과 같은 로맨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또한 ‘연애 OX 진실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특별 코너에서는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연애관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연애할 때 나이차이는 상관없다’라는 질문에 배우 전원이 O를 선택했고, 일본에서 보내온 영상에서 유지태 역시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 <순정만화> 주인공들의 사랑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 속 배역 중, 이상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연희는 ‘유지태씨가 연기한 연우가안이상형에 가깝다.
하지만 착하기만 한 남자는 매력 없는 것 같다’라는 신세대다운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고, 채정안은 ‘낮에는 유지태, 밤에는 강인’이라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영화를 보고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관객들을 향한 배우들의 바램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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