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가 직접 부른 쌍화점 뮤직비디오 전격 공개!
금지가요 ‘쌍화점’ 뮤직비디오로 부활하다!
<쌍화점> 뮤직비디오의 테마로 쓰인 노래는 고려 25대 왕인 충렬왕이 지은 속요 ‘쌍화점’. 성적으로 자유분장한 연인들의 밀애를 적나라하게 묘사해 조선시대 성종 때는 그 내용이 음탕하기 이를 데 없다 하여 ‘남녀상열지사’로 배척 받기도 했다. <쌍화점>의 연출자인 유하 감독은 가사 속 대담한 남녀의 모습이 신분, 제도, 조건, 윤리에 구속 받지 않는 영화 속 연인들과 부합한다고 여겨 영화의 제목을 가져왔다.
주진모, 이런 모습 처음이야!
<쌍화점> 뮤직비디오에서는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주연배우 주진모의 수준급 노래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주진모가 맡은 고려의 왕은 문무를 겸비한 것은 물론 예술적 재능도 가진 풍류적 인물. 극중 왕후의 회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성대한 연등회 축제 장면에서 대신들의 청에 의해 고려의 왕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음악감독의 특훈을 받은 주진모는 1000여명의 스탭과 배우들이 둘러싼 가운데 직접 거문고를 연주하며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쌍화점> 뮤직비디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숨겨놓았던 주진모의 고운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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