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하이라이트 전격공개! 마린보이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본편 하이라이트 전격공개! 마린보이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본편 하이라이트 전격공개, <마린보이>의 자신감!
눈을 뗄 수 없는 12분 하이라이트 공개로 기대감 폭발!
제작보고회 말말말
김강우: 상체를 벗고 나오니까 어머님들도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박시연: 베드씬 치열하게 촬영했다!
조재현: 소시지 액션, 때리면서 오랜만에 시원했다!
윤종석 감독: 바다촬영, 이렇게 힘들 줄 알았다면 시나리오 안 썼을 것
‘마린보이’는 몸 속에 마약을 넣고 바다를 헤엄쳐 운반하는 사람을 뜻하는 전문 범죄 용어. 우리가 알고 있는 ‘마린보이’와 전혀 다른, 신개념 마약 운반책으로 변신한 ‘마린보이’ 김강우와 마약 조직의 대부를 맡아 악역으로 변신한 조재현, 위험한 매력을 이용해 두 남자를 뒤흔드는 팜므파탈 박시연의 실체가 드디어 공개 됐다. 제작보고회에서 세 인물의 위험한 승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화 전반부 하이라이트를 담은 12분 분량의 영상이 상영된 것. 개봉이 한 달 남은 시점에 영화의 본편 하이라이트를 상영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영화에 대한 제작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김강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미끈한 근육질 몸매, 조재현의 살벌한 카리스마와 관록, 박시연의 비밀스런 눈빛과 섹시한 미모가 어우러진 하이라이트 영상은 ‘새로운 소재가 기대되는 범죄영화’설문에서 다른 작품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한 <마린보이>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조재현이 “촬영 현장이 아주 후끈했다”고 후일담을 밝힌 김강우와 박시연의 뜨거운 베드씬도 일부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고 두 배우는 촬영 당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베드씬 치열했다”며 입을 모으기도. 윤종석 감독은 개봉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키워온 딸을 시집 보내는 기분”이라고 밝혔고 김강우는 “영화를 찍고 이렇게 좋았던 적도 기대를 많이 했던 적도 처음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차원이 다르다! 한국 최대 규모, 분량의 수중액션!
윤종석 감독 “컨트롤 불가능한 바다와의 싸움”
이날 상영된 ‘<마린보이> 스펙터클 제작기’영상은 한국 최초로 대규모 해양 액션 장면이 등장하는 <마린보이>의 험난했던 제작과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윤종석 감독은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시나리오에 바다 장면을 넣지 않았을 것이다(웃음). 바다를 컨트롤 할 수 없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며 해양 촬영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영화 준비 기간 내내 ‘국가대표급’ 훈련 과정을 거쳐 필리핀 세부, 부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연습장인 김천 실내 수영장을 오가며 모든 수중 촬영과 해저 와이어 액션까지 직접 소화한 김강우는 “원래 물을 무서워했고 수영도 못했다.
수영과 스쿠버 다이빙을 같이 연습했는데 처음 한 달 동안은 물에도 못 들어가고 자세 연습만 했다. 바다 속에서는 체력이 평소 5배 이상 필요했다”며 힘들었던 훈련 과정을 밝혔다. 김강우는 전신의 바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잠수복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5개월간 야채와 닭 가슴살만을 먹으며 몸짱으로 변신했다. 김강우가 섹시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시연은 “섹시하다, 하지만 근육보다 역할을 위해 철저하게 식이조절을 하고 운동을 하는 그 모습이 더 섹시했다”며 김강우의 철저한 프로정신에 갈채를 보냈다.
대선배인 조재현은 “김강우는 정말 성실한 배우다, 박시연은 현장을 배려할 줄 아는 속 깊은 배우”라며 두 후배의 열정과 자세를 높이 평가하기도.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간담회 현장은 광활한 바다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며 쌓은 <마린보이>팀의 끈끈한 팀웍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 리얼라이즈 픽쳐스 /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