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어드벤처 속 악당 캐릭터 열전!
소설 속 절대악 섀도우를 불러내 현실 세계를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카프리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은 소리 내어 읽으면 책 속의 인물을 현실로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실버통 ‘모’와 그가 [잉크하트]라는 소설 속에서 불러낸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 군단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에 등장하는 악당 카프리콘은 실버통 모에 의해 소설 [잉크하트]에서 현실 세계로 불려나온 캐릭터. 그는 치명적 결함을 가진 말더듬이 실버통 다리우스의 능력을 빌려 [잉크하트] 속 악당들을 모두 불러내 어둠의 제왕으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시작한다. 그의 마지막 목표는 [잉크하트] 속 모든 악의 근원, 섀도우를 불러내 그의 힘으로 현실 세계를 지배하는 것.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카프리콘은 다리우스가 아닌 완전한 실버통 모에게 섀도우를 불러낼 것을 강요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모와 대결을 펼친다. 주목할만한 점은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의 카프리콘 캐릭터를 맡은 배우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골룸으로 열연한 앤디 서키스라는 것. 선과 악의 두 얼굴을 가진 골룸 캐릭터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앤디 서키스가 완성시킨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속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은 강력한 악의 기운을 발산하며 판타지 영화 속 매력적인 악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절대반지로 세계를 차지하려는 암흑의 제왕
<반지의 제왕> ‘사우론’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의 카프리콘에 버금가는 또 다른 악당은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적인 악의 세력을 형성한 암흑의 제왕 사우론. 엄청난 힘을 지닌 절대 반지를 차지하려는 사우론 군단과 이를 막으려는 반지 원정대의 대결을 그린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은 신들의 뜻을 거스르고 세계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부어 절대반지를 만들어낸 악의 군주이다. 사우론의 특징은 과거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진 신(神) 이실두르에 의해 그 형체가 사라지고 한 쪽 눈만 남았다는 것. 섬뜩한 비주얼의 그의 눈동자는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사우론은 오크족, 오르크 하이, 나즈굴 등 수많은 괴물을 동원해 거대한 전쟁을 일으키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거침없이 죽이는 등 그동안 영화 속 악당 캐릭터들 중 가장 강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손꼽힌다.
마법으로 세상을 파괴하려는 어둠의 마법사
<해리포터> 시리즈 ‘볼드모트’
마지막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악당 캐릭터는 지금까지도 계속 제작되고 있는 <해리포터> 의 볼드모트. 그는 과거 해리포터를 없애기 위해 마법을 걸었다가 해리포터의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사라져버린 어둠의 마법사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알고 있던 사실과는 달리, 죽지 않고 살아남은 볼드모트는 곳곳에 남아있는 자신의 추종 세력을 모아 힘을 되찾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한 전쟁을 선포한다. 특히, 볼드모트는 시리즈마다 점차 완성된 모습을 갖추고 끝을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서서히 뿜어내 전세계 관객들에게 사악함의 최강자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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