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킹콩을 들다 김범수 이어 조안도 역도선수 변신 완료!
다양한 연기변신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안이 이번에는 ‘국가대표 역도선수’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조안은 천하무적 역도 코치와 시골여중 역도부 선수들의 역도를 향한 애정과 도전을 그린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낫질로 다져진 어깨, 타고난 통자 허리만으로 역도코치 이지봉(이범수)에게 단숨에 찍혀버린 시골 소녀 ‘영자’역을 맡았다.
식이요법,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량 7KG 증가..
“저, 역도 선수 같나요?
조안은 역도선수 역할을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원래부터 마른 체형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 덕분에 힘들었지만 ‘역도선수 영자’가 되기 위해 조안은 식사량에서부터 운동까지 체계적인 전략을 짜서 체중을 불리고 근육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조안은 날마다 체육관에서 기초체력을 쌓고 이범수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과 함께 태릉선수촌에서 윤진희 선수와 염동철 코치에게 훈련을 받았다.
특히, 그녀가 무엇보다 중점을 둔 것은 식사량 조절. 우선 고기와 흰 쌀밥 중심 식단으로 식사량을 평소 2-3배로 늘렸다. 잠들기 직전에는 라면을 먹고, 아침에 눈을 뜨면 초코 파이부터 찾았다. 이동하는 차 안에는 컵라면과 과자, 초콜릿이 항상 준비 되었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촬영 전까지 체중도 늘어났을 뿐 아니라 근육량만 7KG을 늘려 윤진희 선수와 염동철 코치를 비롯해, 제작진에게도 ‘진짜 역도선수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완벽하게 역도선수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그녀가 맡은 ‘영자’는 할 줄 아는 게 힘 밖에 없는 맑고 순수한 소녀로 보성여중 역도부 코치를 맡은 이지봉(이범수 분)을 만나 역도를 알게 되고 역도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안이기 때문에 <킹콩을 들다>에서 조안이 보여줄 맑고 순수한 역도선수 ‘영자’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역도선수로서 외모에서부터 성격까지 ‘영자’로 완벽하게 거듭날 각오로 연기에 임하고 있는 조안은 ‘역도선수’로 변신한 첫 모습을 촬영하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역도경기가 보여줬던 감동적인 기억을 되살리며 연기에 임했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역도선수로서 변신 모습을 먼저 공개한 이범수에 이어 조안의 놀라운 변신으로 <킹콩을 들다> 촬영현장은 연일 실제 역도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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