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 주연의 다우트 개봉 앞두고 두번째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미국아카데미 주요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미국 평단이 호평한 영화 <다우트>가 하이라이트 동영상 전격 공개.
이번에 공개되는 <다우트>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플린 신부의 사제관에 다녀온 후 이상한 행동을 한 도널드 밀러의 모습을 보고 둘의 관계에 강한 의심을 품은 제임스 수녀가 이를 알로이시스 수녀에게 보고한 후, 플린 신부와 알로이시스 수녀, 제임스 수녀 이렇게 세 사람이 대면하는 장면이다. 이 하이라이트 영상은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플린 신부와 알로이시스의 숨겨진 갈등이 드디어 표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으로, 메릴 스트립과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등 <다우트> 3인방의 폭발적인 연기력의 대결을 맛볼 수 있다. 플린과 알로이시스는 다가올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부를 캐롤을 놓고 1차 설전을 벌인다. 카톨릭 종교에 자유로운 변화를 도입하기를 꾀하는 플린 신부는 ‘꼬마 눈사람’ 같은 비종교적인 캐롤도 포함시키자고 하지만, 알로이시스는 이 캐롤이 세속적이며 이교도적이라는 이유로 플린 신부의 의견에 반대한다. 이에 플린 신부는 볼펜을 꺼내어 ‘편협함’을 소재로 한 설교 메시지를 메모하며, 알로이시스를 살짝 조롱하기에 이른다.
이어 제 2라운드. 도널드 밀러를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오는 알로이시스 수녀.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교구에 입학이 허가된 최초의 흑인 학생인 도널드의 역할을 숙고해야 한다는 알로이시스 수녀. 하지만, 플린 신부는 피부 색 때문에 그를 특별 대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하게 반발한다. 플린 신부의 이 말에 알로이시스 수녀는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다.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제임스 수녀는 일주일 전 사제관에 도널드가 다녀온 후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이야기하고, 평소 플린의 행동과 언동이 마땅치 않던 알로이시스는 플린과 도널드 사이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다. 이제, ‘공격하는 자’ 알로이시스와 ‘방어하는 자’ 플린 사이의 피 말리는 결전이 비로소 시작된다!
©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코리아 / Miramax Fi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