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9월 비수기시장에서 첫 손익분기점 돌파 한국영화에 등극!



정진영

12년 전, 이태원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벌어진 끔찍한 쾌락살인의 진실공방을 다룬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국가대표><해운대>에 비해서는 1/10에도 못 미치는 제작비를, 동시기 개봉작인 <애자>와 비교했을 경우 마케팅 및 광고 비용이 공중파 TV 광고비용보다 적은 금액이 투여되어 총 제작비가 15억 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 집행되었다.


총 제작비가 15억에 미치지 못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노개런티에 가까운 출연료를 받으면서도 열혈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과, 사건의 진심을 담아 논픽션에 가까운 영화를 만든 홍기선 감독의 의지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대한 분노가 뒤섞여 관객들에게 어필했던 점이 흥행 돌풍의 요인으로 뽑힌다.


특히 여름 시장에 비해 20% 이상의 관객들이 감소한 9월 비수기 시장에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태원 살인사건>의 선전은 한국영화 제2의 전성기 속 또 하나의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분노와 불편의 사이, 그러나 관객들은 진실은 원한다!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범인을 단정지어놓고 스릴러적인 긴장감을 더 주거나, 두 명의 용의자 중 진짜 범인 찾기에 대한 재미를 좀 더 부여해 상업적인 스릴러로서 접근이 가능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관객들이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 아직까지 3여 년이라는 공소 시효가 남은 미제 사건으로서, 과연 이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근거와 방법이 없을지 대한민국 자체가 고민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홍기선 감독과 이맹유 작가의 의도처럼 분명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불편함과 분노 사이에서 공존하고 있는 영화이다.

이태원 살인사건(자막)이태원 살인사건(자막)Paran
감독홍기선
출연정진영,장근석
가격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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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현장살인극
이태원 살인사건 극장개봉 200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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