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유쾌한 제작보고회 현장!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유쾌한 제작보고회 현장!
장진과 이순재-장동건-고두심의 특별한 만남
세 대통령의 비하인드 스토리 드디어 공개!
모두가 익숙하지만 친숙하지 않은 ‘대통령’이라는 소재, 장진 감독과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의 만남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22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나운서 박지윤의 사회로 장진 감독과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이 참석한 제작보고회에는 국, 내외 400여 취재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세 대통령의 영화 속 개성 넘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특별 영상을 통해 각 분야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4만 3천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대한민국이 원하는 대통령은?’의 결과를 볼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이 꿈꾸는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장진 감독의 연출 의도 역시 들어볼 수 있었다.
건국 이래 최초로 청와대 라이프를 재구성 했을 뿐 아니라 세 명의 배우들을 대통령으로 변신시켜야 했던 영화 스탭들의 생생한 제작 스토리와 지도에도 없는 장소 청와대를 책임지는 기상천외한 조연들의 대활약이 어우러진 스페셜 영상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지난 21일 예매를 시작한지 1분 35초 만에 판매를 완료하며 벌써부터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제작보고회 행사 직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점령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제작보고회 말말말!
장진 감독 “철저하게 대중적인 영화,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입니다.”
이순재 “만약 내가 240억 복권에 당첨되면 200억은 갖고 40억은 기부하겠습니다.”
장동건 “표준어 쓰는 역할도 굉장히 오랜만이고, 말끔한 수트 입는 건 9년만 이네요.”
고두심 “몸빼 입고 설치는 엄마 역할만 하다가 정신차리고 멋있는 대통령 역을 맡았습니다.”
임하룡 “최초의 ‘남자 영부인’ 역할 입니다. 미모의 부인(고두심)을 만나서 재미있게 찍었습니다. 고두심씨가 꼭 그렇게 말하라고 했어요(웃음).”
한채영 “제가 맡은 ‘김이연’은 김정호 대통령의 딸이자, 차지욱 대통령의 첫사랑이자, 한경자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인데, 대변인 역할이라 나름 공부도 많이 했어요.”
장진 감독과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는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장진 감독은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정치적 노선을 표방하려는 작품이 아니라 철저하게 대중적인 영화,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다”라며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말아주길 부탁했다. 대통령은 친근감도, 영문 모를 존경심도, 한편으론 시원함도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소재라며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힌 것. 영화 속 에피소드처럼 만약 로또에 당첨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이순재는 “실제로 로또에 당첨이 된다면 200억은 갖겠지만 40억은 기부할 수 있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초의 여자 대통령 고두심과 역시 최초의 남자 영부인 역을 맡은 임하룡 부부는 영화의 엔딩에 등장하는 왈츠를 추는 씬을 촬영할 때 수도 없이 서로의 발을 밟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가장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2000년 방영됐던 <이브의 모든 것>이후 처음으로 수트를 입고 표준어를 구사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장동건은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답게 시종일관 온화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장동건은 ‘싱글 대통령’ 캐릭터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그 동안 싱글 생활을 즐겼지만 이제는 싱글 생활이 지겨워지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객석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기도. 장동건과 로맨스 연기를 펼친 한채영은 연기 소감에 대해 “오래 전부터 장동건씨의 팬이었기 때문에 너무 즐거웠고, 굉장히 다정다감하신 분이라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라고 밝혀 예비 여성 관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촬영하는 내내 너무 즐겁게 작업했고,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주역들과의 유쾌한 간담회는 장진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최고의 배우들이 펼칠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북돋워주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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