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 북극의 눈물 국내 최초, 씨네플렉스로 포착한 명장면 공개!
다큐영화 북극의 눈물 국내 최초, 씨네플렉스로 포착한 명장면 공개!
하루 사용시간 2시간 30분, 일주일 대여비만 1억 원
첨단 촬영장비 ‘씨네플렉스’가 포착한 명장면 대공개!
<북극의 눈물>은 대한민국 최초로 북극에 도전했다는 타이틀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씨네플렉스’ 장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도 눈 여겨 봐야 할 작품이다. 씨네플렉스는 당초 군사용으로 개발된 항공 촬영 장비로 BBC 다큐멘터리 <플레닛 어스>에서 처음 사용된 바 있다. 씨네플렉스의 가장 큰 장점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풍경을 다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고, 대형 망원렌즈를 헬기에 부착해 동물들이 놀라지 않을 만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면을 당길 수 있어 근접촬영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북극까지 가지고 오는 데만 2, 3일이 걸렸고 일주일 대여비만 1억 정도. 기상이변이 잦아 현장에서 씨네플렉스를 장착한 헬기가 뜰 수 있는 날이 이틀 정도이고, 헬기 사용시간도 하루에 2시간 30분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가의 장비이다. 그러나 씨네플렉스 덕분에 낮잠 자는 북극곰,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무너지는 빙하, 영역 싸움을 하는 바다코끼리, 수 천 마리의 순록이 떼지어 이동하는 경이로운 대이동 장면 등 어떤 컴퓨터 그래픽으로도 만들 수 없는 북극의 아름다움을 리얼하게 담을 수 있었다.
씨네플렉스 장비로 차원이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북극의 눈물>은 북극의 생명, 그 위대한 승리자들이 써내려 간 생존의 드라마, 이미 잃어버린 그리고 곧 잃어버릴 안타까움에 대한 거대한 기록을 다룬 한국 명품 다큐의 신화. <휴먼다큐 사랑><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공룡의 땅> 등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제작의 명가 MBC스페셜팀이 대한민국 최초로 북극 심층탐사에 도전, 제작비 20억 원, 300일간의 대장정으로 완성한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2008년 방영 당시 다큐멘터리 시리즈물사상 최고의 시청률(4부 평균 12.13% 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고 제36회 한국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고, 무엇보다 진솔하며,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인 위대한 생명의 이야기를 영화로 재편집해 10월 15일 극장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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