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 연기파 중견들이 선사하는 막강 조연 캐릭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파 중견들의 막강 코믹 캐릭터!
연기파 조연들이 가세해 절정 코믹 연기로 큰 웃음을 주는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는 <아메리칸 파이>의 ‘파이남’ 제이슨 빅스와 <쇼퍼홀릭>의 ‘된장녀’ 아일라 피셔가 만나 더럽고, 웃기고, 야한, 그야말로 코믹 로맨스의 절정을 보여주는 과속 코믹 로맨스. 특히 주연 못지 않은 코믹 연기로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조연들은 이미 연기력을 입증 받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쎈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영화 내내 주로 감옥에 있는 케이티(아일라 피셔)의 아버지 역할을 연기한 조 판토리아노는 <나쁜 녀석들> <매트릭스> <메멘토> <사랑해도 참을 수 없는 101가지>에서 카리스마 있는 굵직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딸 케이티의 결혼 소식을 듣고 감옥에서 탈옥을 감행하는 딸만큼이나 ‘쏘핫’ 한 아버지로 출연해 ‘온몸으로’ 코믹 연기를 펼친다. 그리고 주인공 앤더슨(제이슨 빅스)의 절친 역할의 마이클 웨스톤은 만나기만 하면 연애 실패담으로 신세한탄하기 바쁜 앤더스을 찔러 과감한 프로포즈를 하도록 만든 장본인. 영화 속 농담 반, 진담 반 엽기 프로포즈는 사실상 그의 압박에서 비롯된 것이다. <코요테 어글리> <패솔로지> 등의 영화뿐 아니라 TV드라마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다.
다정하고 푸근한 앤더슨의 아버지(에드워드 허만)는 아직도 부인을 ‘꼬마’라고 부르는 섹시한 아버지로 출연. <참을 수 없는 사랑>에서 캐서린 제타존스와 이혼소송 중인 부유한 바람둥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다소 코믹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내면에 많은 자아를 가진 앤더슨 어머니역할로 <러브 매니지먼트> <오펀: 천사의 비밀> <데드 맨 워킹> 등 수많은 영화에서 인상적인 조연 역할로 자신만의 연기색을 보여온 마고 마틴데일. 케이티의 친구 마타도르(이본 모스 바크락)는 엽기 서커스가 취미인 4차원 매력남으로 출연해 황당 시추에이션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코믹 본능을 발산하는 연기파 조연들의 완벽한 연기와 어우러져 장면장면 예측불허의 상황 전개와 포복절도 진상퍼레이드 속에서 빵 터지는 큰 웃음을 전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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