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푸른 강은 흘러라 뮤지컬의 여왕 임선애 열연 화제!!
뮤지컬 ‘하드 록 까페’ ‘42번가’ ‘풀몬티’의 주역! 임선애!
영화배우로서의 최초 도전은 ‘설레임’!!
<푸른 강은 흘러라>는 급속도로 변화되어 가는 연변 속에 살아가며 고민과 방황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열 일곱 숙이와 철이의 아릿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로, 각박한 현실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한국 사회 속에 티없이 순수한 감성을 일깨울 영화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극 중 주인공 ‘철이’의 어머니 ‘수연’을 연기한 배우 임선애는 뮤지컬 ‘하드 록 까페’로 1999년 제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뮤지컬 계의 베테랑 여배우로 <푸른 강은 흘러라>를 통해 영화로는 처음 신고식을 치루게 됐다.
임선애의 캐스팅 과정은 무척이나 운명적이었는데, 그녀가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팜플렛 속의 이미지가 극 중 수연과 잘 맞다고 생각한 프로듀서 이지상 감독의 의견이 계기가 된 것. 하지만 거친 편견에 시달리는 조선족 노동자의 아픔을 표현해야 했던 수연의 역할은 많은 인내가 필요했던 작업이었다. 실제로 수 십 Kg 에 달하는 모래 짐을 짊어지고 건물을 오르내리며 열연을 펼쳤던 임선애는, 편집에서는 제외 되었지만 강에 뛰어드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물 공포증을 이겨내려 수개월 동안의 적응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 첫 영화 작업은 임선애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 이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그녀의 열연은 스크린에 고스란히 묻어나며 탁월한 연기력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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