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인사 매진 열풍!
<이태원 살인사건> 왜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인사인가?
12년 전, 서울 이태원 햄버거가게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쾌락살인실화를 재구성한 실화스릴러 <이태원 살인사건>이 30여 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대열에 동참한 가운데, 지난 주말 무대인사를 가졌다.
극장가 비수기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전회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이태원 살인사건>의 깜짝 무대인사에 관객들은 놀라움과 기쁜 맘으로 홍기선 감독, 정진영, 장근석, 신승환을 환대해주었다.
명동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장근석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강남의 교통체증을 뚫기 위해 버스를 타고 우여곡절 끝에 무대인사에 오르게 되었다. 첫 번째 무대인사 진행 도중에 뒤늦게 합류한 장근석을 관객들은 뜨겁게 맞이 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배우들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영화의 진정성과 과거의 오점을 남겼던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서 한 번 더 깊게 생각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앞으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 주연배우 정진영은 휴식 겸 제2의 도약을 위해 곧 어학연수를 떠나며, 장근석 역시 <이태원 살인사건>의 살인용의자의 모습을 벗고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바쁜 촬영 스케줄 상 이번 <이태원 살인사건>의 무대인사는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인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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