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작품들의 흥행 공통점!
영화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작품들의 흥행 공통점!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연출작에는 공통점이 있다!?
폭발적인 입소문과 무서운 흥행 뒷심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에 오른 영화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작품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무서운 흥행 뒷심!
영화 <국가대표>는 개봉주부터 관객이 꾸준히 늘어 개봉 3주차부터 연속 5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강력한 흥행 뒷심으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이런 무서운 흥행 뒷심은 김용화 감독의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 <오!브라더스>에서도 같은 패턴을 보인바 있다. 2003년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추석 흥행작이 된 <오!브라더스>는 첫 주 박스오피스 2위 이후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14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웰메이드 코미디 영화로 전국 관객 662만을 돌파했던 <미녀는 괴로워>는 2006년 12월 개봉해 겨울 성수기 시즌에 첫 주 1위 이후 무려 5주간이나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하는 이례적인 뒷심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둘째, 루저들을 통해 건네는 따뜻한 희망과 위로!
김용화 감독의 작품에는 항상 사회적 약자들이 등장해 페이소스 있는 웃음을 전한다. <오!브라더스>의 불륜사진 전문 찍사 형과 조로증 동생, <미녀는 괴로워>의 숨겨진 립싱크 뚱녀 가수였다는 비밀을 안고 있는 미녀 가수, <국가대표>의 미국 입양아, 웨이터, 막노동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 가장 등 주로 루저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어려운 여건과 현실 속에서 전하는 희망과 가족간의 관계 회복(<오!브라더스>에서는 형제애, <미녀는 괴로워> 부녀 관계, <국가대표> 속 모자 (밥과 친모), 부자 (재복과 아버지), 형제 (칠구-봉구)) 등의 보편적인 정서들은 김용화 감독 특유의 탁월한 드라마로 다듬어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뿐만 아니라 김용화 감독은 보편적 정서에 <미녀는 괴로워>의 뚱녀 전신 특수분장과 초대형 콘서트 장면, <국가대표>의 스키점프와 같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저력을 보여왔다. 이는 네티즌들의 영화 평점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국가대표>는 개봉 8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영화 평점 9.48로 역대 영화 중 최고 평점을 기록 중이며 또한,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 8.77점, <오!브라더스> 8.02점 등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람 후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포털 사이트_네이버 9/18일 기준)
셋째, 영화 흥행과 함께 OST도 폭발적인 인기!
김용화 감독 영화에서는 OST가 크게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히 ‘열풍’이라 할 수 있었던 전작 <미녀는 괴로워>의 OST. 영화 속에 등장하는 ‘Maria’, ‘Beautiful girl’ 등 다양한 곡들이 동반 인기몰이를 하는 기현상을 만든 <미녀는 괴로워>는 김아중이 부른 대표곡 ‘Maria’가 각종 가요 차트까지 석권하며 영화계와 음악계를 아우르는 흥행저력을 보여줬다. 이재학 음악감독의 인기와 더불어 노래를 부른 주연 배우 김아중은 ‘Maria’의 가창으로 가수상을 수상(싸이월드_디지털 어워드 2006년 12월 가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국가대표>도 <미녀는 괴로워>의 이재학(‘러브홀릭스’) 음악 감독과 김용화 감독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OST가 발매되자마자 수록곡이자 엔딩곡인 ‘Butterfly’가 포털 사이트 및 음악사이트에서 인기 OST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김용화 감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신선한 소재나 볼거리와 함께 탄탄하게 만들어내는 저력으로 <오!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세 편을 연달아 호평 속에 흥행 시켜왔다. 특히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국가대표>는 ‘<국가대표> 완결판’의 호응과 더불어 꾸준히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가대표>의 폭발적인 흥행 뒷심은 1230만 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왕의 남자>와 같은 이례적인 흥행 패턴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개봉 1~2주에 관객 몰림 현상을 보이다 3주차부터 큰 드롭율을 보이는 기존 흥행작들의 흥행 공식을 깨고 뒤로 갈수록 무서운 흥행 뒷심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로 열연한 주연배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웃음과 감동, 그리고 시속 90~120km로 날아가는 짜릿하고 리얼한 점프와 올림픽 경기 장면이 주는 후반 30분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열악한 환경을 딛고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에서 오는 감동은 빠른 입소문으로 확산되어 관람 후 관객 만족도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전국 관객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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