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국내 최초 할리우드 제작시스템 애니메틱스 동영상 콘티 도입!

백야행, 국내 최초 할리우드 제작시스템 애니메틱스 동영상 콘티 도입!



공간, 세트, 배우 동선, 더빙한 대사까지 입혀진
애니메이션 콘티!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상처가 되어버린 두 남녀와 그들을 14년간 쫓는 형사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백야행>은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를 사용해 정교하고 기획적인 작업 단계를 밟아 제작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영화처럼 모든 공간과 세트의 이미지, 배우들의 동선, 심지어는 성우들의 더빙까지 입혀 영상은 물론이고 대사까지 완벽하게 표현된 2시간 분량의 <백야행>의 애니메이션 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는 많은 CG가 필요한 장면이나 교통 사고 장면과 같이 실수 없이 촬영해야 하는 장면을 위해 정확하고 세세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백야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야행> 때문에 앞으로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가 일반화될까 두렵다”는 영화계의 원성을 사기도!



박신우 감독은 영화 제작이 결정 나기 이전, 자신이 <백야행>을 어떠한 영화로 만들 것에 관한 청사진을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로 만들었다. 투자사와 배우들은 미팅에서 보여진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를 통해 신인 감독이라는 한계점과 원작을 어떻게 영상화 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단숨에 거두었다.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가 <백야행>의 배우들의 출연 결심과 투자 확정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작업한 애니매틱스 콘티와 실제 영화의 러닝타임은 단지 5분 가량 차이가 날 뿐이라는 사실이다. 이보다 더 정확할 수 없는 시뮬레이션 결과는 각 분야의 스탭들이 <백야행>을 제작하는데 매우 현실적인 가이드 역할을 수행했고, 콘티 상 존재했던 공간 이미지가 실제 스크린에 고스란히 발현되기도 했다. 이렇게 정교하게 진행된 작업 과정은 <백야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드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충무로 영화 제작진이 “<백야행>땜에 골치 아파졌다. 앞으로 우리도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를 사전에 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한숨 섞인 푸념들로 엉뚱한 원성(?)을 털어놓을 정도.



그날 이후, 14년의 기다림과 슬픈 살인이 시작됐다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극장개봉 200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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