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파(破) 전작을 보지 않아도 매력적!
에반게리온: 파(破) 전작을 보지 않아도 매력적!
이 한 편으로 충분한 SF 로봇 애니메이션!
쉽다! 통쾌하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워풀한 영상이 펼쳐진다!
▲ 에반게리온: 파(破) 스틸컷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불리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에반게리온: 파(破)>는 철학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에반게리온’을 접하지 않은 일반 관객들에겐 어렵고 심오한 작품으로 인식,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에반게리온: 파(破)>는 다르다.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았으되 기존의 스토리를 파(破)한 새로운 스토리 구조와 新 캐릭터, 新 에바를 등장시켜 ‘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최고의 오락을 선사한다. <에반게리온: 서(序)>의 전개 방식과는 다르게 파격적인 변이와 스케일을 보여주는 동시에, 등장 인물들의 성격 및 역할 변화로 에바의 오래된 팬들조차 다시 한번 열광하게 만든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개봉 당시에 전작 <에반게리온: 서(序)>의 스코어보다 2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2009년 최고의 화제작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누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시리즈로 기획되는 작품들이 전(前)편의 흥행성적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편, 한편이 완성도 있는 재미를 갖춰야 한다. <트랜스포머>, <반지의 제왕>,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등 금세기 길이 남을 시리즈 영화들은 모두 전(前)작보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편에서 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면 2편에서 폭발하는 내용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그 작품의 진수를 만끽하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2번째 이야기, <에반게리온: 파(破)> 역시 전(前)편을 능가하는 스펙터클한 영상과 쉬운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 번 접하면 강한 중독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에반게리온: 파(破)>가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에반게리온’ 마니아를 추가로 양산할지 기대된다.
© 아인스S&M / 예지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