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게드, 제 2의 잭 블랙 예고! 감동 로맨스에 웃음폭탄!
<러브&드럭스>에 골 때리는 캐릭터!
조시 게드, 관객들에게 웃음폭탄 선사!
영화 <러브&드럭스>는 넘치는 바람기를 십분 발휘하며 자유롭게 사랑을 즐기는 남자 제이미(제이크 질렌할)와 진지한 사랑을 두려워하며 가벼운 관계만을 쫓는 여자 매기(앤 헤서웨이)의 색다른 로맨스. 사랑스러운 커플이 만들어가는 가슴 따뜻한 감동의 로맨스 이외에도 관객들의 폭소를 연발하는 코믹 포인트가 영화 전반에 깔려있다. 바로 주인공 제이미의 동생 ‘조시 랜들’ 역을 연기한 조시 게드가 그 주역이다.
조시 게드가 연기한 제이미의 잘나가는 동생 제시 랜들은 기업합병으로 큰 돈을 벌었으나 아내에게 쫓겨나 제이미의 집 소파에서 지내는 신세. 언제나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이미를 부러워하던 조시는 이렇게 말한다. “형이 돈 받고 섹스하면 나보다 부자 될 텐데…” 또 매기를 만난 뒤 평소와 달리 전화기를 붙잡고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라고 말하는 제이미의 모습에 “곰돌이 푸한테 성추행이라도 당한 거야?”라며 놀린다. 영화 속에서 조시는 형에게 끊임없이 두들겨 맞으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굵직굵직한 웃음폭탄을 투하한다.
연극 무대에서 출발하여 소형 무대를 비롯한 대형 무대까지 경험이 풍부한 조시 게드는 브로드웨이웨이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선보였다. <러브&드럭스>에서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제이미를 한심한 듯 대하면서도 이성에게 인기 많은 형을 부러워하고 힘들 때는 의지하는 철부지 동생 조시 역으로 뛰어난 감초연기를 선보여 제 2의 ‘잭 블랙’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코믹연기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색다른 감동을 예고하는 가슴 따뜻한 로맨스에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