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제 2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호평!

놀라운 연출력 선보인 벤 애플렉
‘제2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로 주목!


타운 The Town (2010) 벤 애플렉, 존 햄

2011년 설 연휴 유일한 리얼 범죄 액션 <타운>에 대한 호평이 엄청나다. 시사로 먼저 공개된 이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압권이다. 특히 영화의 감독과 주연을 맡은 벤 애플렉에 대한 평가는 더욱 대단하다. 배우에서 감독으로의 행보에 비추어 제2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벤 애플렉은 배우이자 각본가, 감독으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유망주이다. 1997년 <굿 윌 헌팅>에서 맷 데이먼과 함께 출연하고 각본을 맡아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아마겟돈><진주만><포스 오브 네이처><저지 걸><맨 어바웃 타운><스모킹 에이스><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등 배우로서 활약을 계속했다. 그리고 2007년 <가라, 아이야, 가라>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여 호평은 물론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타운 The Town (2010) 벤 애플렉 감독

두 번째 연출작이면서 출연까지 겸한 <타운> 역시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94%의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후 제작비의 4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에 각종 언론들은 “벤 애플렉은 젊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탄생이다”(뉴스위크/헤럴드 썬/마이애미 헤럴드), “벤 애플렉은 폴 그린그래스와 크리스토퍼 놀란과 같은 신성으로 떠오를 것이다”(버밍업 포스트), “<히트> 이후 최고의 범죄 영화”(올랜도 센티넬) 등의 평과 함께 <타운>을 올해의 영화로 꼽았다.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로 여전히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전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비교하는 것은 배우에서 감독으로의 행보는 물론, 연기력만큼이나 뛰어난 연출력에 대한 만족감의 증거라 할 수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여러 작품활동을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등 여러 영화상의 감독상을 휩쓰는 세계 최고의 영화인이 된 만큼 일각에서 벤 애플렉에 대한 기대만큼 그가 ‘제2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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