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 키튼에서 나오미 왓츠까지! 우디 앨런이 사랑한 여배우들!
다이안 키튼, 미아 패로우에서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나오미 왓츠까지!
우디 앨런의 뮤즈이자 분신 그리고 판타지를 대변하는 그녀들!
다이안 키튼, 미아 패로우, 주디 데이비스, 다이앤 위스트, 스칼렛 요한슨의 공통점은? 바로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에 세 편 이상 출연했다는 점이다. 그의 왕성한 창작 활동과 그 결과물인 수많은 작품들에서 이 여배우들은 우디 앨런의 뮤즈이자 분신이자 판타지를 대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먼저 아카데미에서 4개 부문(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우디 앨런에게는 중요한 분수령이 된 작품인 <애니 홀>의 여주인공 다이안 키튼. 교양과 지성을 갖춘 세련된 도시 여성 이미지로 뒤이어 <맨하탄>에도 출연하며 1970년대 우디 앨런 영화의 여성상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됐다. 한때 연인이었던 그들은 헤어진 이후에도 우정을 지속하며 1990년대까지 함께 작업했다. 다음은 13편의 작품을 함께한 미아 패로우. <카이로의 붉은 장미><한나와 그의 자매들><또 다른 여인><중년의 위기> 등 1980년대와 1990년대 초까지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13편의 작품들을 함께 한 그들은 가장 이상적인 감독과 배우 커플로 손꼽히곤 했다. 하지만 미아 패로우의 양녀였던 순이 프레빈과 우디 앨런의 스캔들로 서로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헤어졌다.
그리고 1980년대와 1990년대, 우디 앨런 영화에 주연 못지 않은 조연급으로 등장했던 다이앤 위스트와 주디 데이비스가 있다. 다이앤 위스트는 <브로드웨이를 쏴라><라디오 데이즈><한나와 그의 자매들> 등의 작품에서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마치 ‘여자 우디 앨런’과도 같은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의 주디 데이비스는 <부부일기><중년의 위기><해리 파괴하기><셀러브리티> 등 우디 앨런의 영화들을 통해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을 더욱 인상적으로 보여주었다. 최근 젊은 여배우들 중에는 <매치포인트><스쿠프><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까지 세 편을 연달아 작업한 스칼렛 요한슨이 우디 앨런의 새로운 뮤즈로 등극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우디 앨런의 영화에 신선한 생기를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들을 통해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섹시한 금발 여배우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었다.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우디 앨런과 작업하는 신세대 여배우들로는 <시간여행자의 아내><셜록 홈즈>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비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코티아르가 있다. 이들은 현재 촬영 중인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하며 스칼렛 요한슨을 잇는 우디 앨런의 새로운 뮤즈가 되길 꿈꾸고 있다.
개봉을 앞둔 신작 <환상의 그대>에는 우디 앨런의 전작인 <멜린다와 멜린다>와 <카산드라의 꿈>에 러브콜을 받았으나 스케줄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하지만 섬세하고 여성적인 영화 속 샐리는 딱 우디 앨런 표 여배우 캐릭터이다. 드디어 우디 앨런 영화의 여배우가 된 나오미 왓츠의 연기 변신을 다른 여배우들과 비교해 보는 것도 특별한 감상포인트가 될 것이다.
우디 앨런의 뮤즈이자 분신 그리고 판타지를 대변하는 그녀들!
다이안 키튼, 미아 패로우, 주디 데이비스, 다이앤 위스트, 스칼렛 요한슨의 공통점은? 바로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에 세 편 이상 출연했다는 점이다. 그의 왕성한 창작 활동과 그 결과물인 수많은 작품들에서 이 여배우들은 우디 앨런의 뮤즈이자 분신이자 판타지를 대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먼저 아카데미에서 4개 부문(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우디 앨런에게는 중요한 분수령이 된 작품인 <애니 홀>의 여주인공 다이안 키튼. 교양과 지성을 갖춘 세련된 도시 여성 이미지로 뒤이어 <맨하탄>에도 출연하며 1970년대 우디 앨런 영화의 여성상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됐다. 한때 연인이었던 그들은 헤어진 이후에도 우정을 지속하며 1990년대까지 함께 작업했다. 다음은 13편의 작품을 함께한 미아 패로우. <카이로의 붉은 장미><한나와 그의 자매들><또 다른 여인><중년의 위기> 등 1980년대와 1990년대 초까지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13편의 작품들을 함께 한 그들은 가장 이상적인 감독과 배우 커플로 손꼽히곤 했다. 하지만 미아 패로우의 양녀였던 순이 프레빈과 우디 앨런의 스캔들로 서로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헤어졌다.
그리고 1980년대와 1990년대, 우디 앨런 영화에 주연 못지 않은 조연급으로 등장했던 다이앤 위스트와 주디 데이비스가 있다. 다이앤 위스트는 <브로드웨이를 쏴라><라디오 데이즈><한나와 그의 자매들> 등의 작품에서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마치 ‘여자 우디 앨런’과도 같은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의 주디 데이비스는 <부부일기><중년의 위기><해리 파괴하기><셀러브리티> 등 우디 앨런의 영화들을 통해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을 더욱 인상적으로 보여주었다. 최근 젊은 여배우들 중에는 <매치포인트><스쿠프><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까지 세 편을 연달아 작업한 스칼렛 요한슨이 우디 앨런의 새로운 뮤즈로 등극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우디 앨런의 영화에 신선한 생기를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들을 통해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섹시한 금발 여배우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었다.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우디 앨런과 작업하는 신세대 여배우들로는 <시간여행자의 아내><셜록 홈즈>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비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코티아르가 있다. 이들은 현재 촬영 중인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하며 스칼렛 요한슨을 잇는 우디 앨런의 새로운 뮤즈가 되길 꿈꾸고 있다.
개봉을 앞둔 신작 <환상의 그대>에는 우디 앨런의 전작인 <멜린다와 멜린다>와 <카산드라의 꿈>에 러브콜을 받았으나 스케줄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하지만 섬세하고 여성적인 영화 속 샐리는 딱 우디 앨런 표 여배우 캐릭터이다. 드디어 우디 앨런 영화의 여배우가 된 나오미 왓츠의 연기 변신을 다른 여배우들과 비교해 보는 것도 특별한 감상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