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본좌 김명민&소설본좌 김탁환, 두 본좌의 특별한 두 번째 만남 영화 !

팩션 사극의 종결자 김탁환 작가!
연기 천재 김명민과 두 번째 특별한 인연을 잇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은 쉽지 않다. 사건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문체는 차치하더라도 소설을 가득 채운 조선 시대의 언어와 문물들이 생경하기 때문이다. 독자를 위해 꼼꼼히 주석을 달아놓은 김탁환 작가의 배려가 없었다면 그의 소설은 그야말로 고서적이라 여겨졌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김탁환 작가는 철저한 고증과 연구로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를 고스란히 살려 내면서도 그 속에서 끝이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게 장기다. 그런 그가 영화 <조선명탐정>으로 그의 작품의 첫 영화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황진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그의 필력이 이제 스크린에서 화려하게 재탄생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열녀문의 비밀’이 영화 <조선명탐정>으로 각색되면서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 그는 “김명민이라면 충분히 즐거운 탐정을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 단언하며 “원작자이자 관객의 한 명으로서 영화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집필하는 소설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소설 본좌’와 [불멸의 이순신]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연기 본좌’ 김명민의 두 번째 만남에 관계자와 관객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