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임수정&현빈의 이별 이야기!
아시아 영화 중 유일하게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 하며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제작보고회가 1월 20일(목)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1년 가장 hot한 아이콘으로 떠오른 현빈과 3대 영화제 경쟁작에 두 번째로 초청되며 역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임을 증명한 임수정, <여자, 정혜> 이윤기 감독이 함께한 제작보고회는 탤런트 이한위의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장이 경기도영상펀드 G CINEMA 인증 작품 제작자들에 인증패를 수여하며 시작된 제작보고회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나 마음 정했어. 자기하고 헤어지기로.” 라고 말하는 임수정의 대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집을 나가기로 한 날, 한 공간에서 서로의 진심을 숨기고, 그 날 까지도 밀고 당기기를 하는 두 사람 마음 속 갈등을 느낄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윤기 감독 ”추억과 기억이 쌓여있는 공간이 이 영화의 세 번째 주인공”
임수정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된 즐거웠던 촬영”
현빈 “현실에서 보내줘야겠다고 판단되면 짐은 알아서 싸도록 둘 것”
짧게 호흡을 맞췄지만 다시 기회가 온다면 현빈씨와 함께 다시 연기하고 싶다.’며 현빈과의 영화 속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현빈 역시 ‘연기에 대해 소통이 되고 있는 와중에 촬영이 끝나서 아쉬웠다’며 다음에 임수정과 함께 다시 영화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한 실제로 아내가 남자가 생겨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잡고 싶다면 잡았을 것 같고, 보내줘야겠다 판단이 된다면 짐은 알아서 싸야 하지 않겠나’ 라고 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윤기 감독은 ‘아주 다행스럽게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좋은 상황을 맞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관객들이 두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따라가다 보면 이 영화가 무슨 얘기를 하는구나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관람 포인트를 제시하며 제작보고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