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vs 애교?! 임수정의 이중생활

임수정, 현빈을 버리는 도도한 여자?! Vs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마음 정했어, 자기하고 헤어지기로” Vs “나 그렇게 나쁜 여자 아니에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임수정 1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임수정

수 많은 남자 배우들의 사랑스런 ‘그녀’ 였던 임수정. 하지만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 쿨하게 남편에게 이별을 고하는 임수정에게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하기는 쉽지 않다. 이기적인 결정을 내렸지만, 정말 떠나고 싶은 건지 미련이 남아 있는 건지 미세한 표정의 변화와 목소리의 높낮이로 자기도 잘 모르는 마음을 조용히 드러낸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임수정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임수정

이렇듯 영화 속에서는 무표정에 가까운 모습으로 일관한 임수정이, 촬영 현장에서는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전해진다. 강행군으로 이어진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현장에서 스스로 즐기며 분위기를 Up시킨 임수정의 모습은 촬영 현장을 찍은 사진 속,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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