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이 카멜레온으로 환생한다면?! 랭고&조니 뎁 공통점!

귀족적인 제스쳐에 거침없는 패션센스, 후덜덜한 인간미까지!
할리우드 상위 1% 조니 뎁을 그대로 빼다 박은 카멜레온 랭고!


랭고 Rango (2011) 포토 1 - 랭고 역 조니 뎁

<캐리비안의 해적><투어리스트><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의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할리우드의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된 조니 뎁이 이번에는 자신의 아바타와도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황무지 사막 마을에 불현듯 나타난 카멜레온 랭고가 얼떨결에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에서 조니 뎁이 연기한 ‘랭고’는 놀라울 정도로 조니 뎁과 닮아 있다. 온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이 카멜레온의 움직임은 조니 뎁이 연기한 ‘잭 스패로우 선장’의 움직임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며 랭고의 초록색 피부에 도드라지는 빨간 하와이안 셔츠는 할리우드에서 소문난 조니 뎁의 이색적인 패션 센스를 연상하게 한다.

랭고 Rango (2011) 포토 2 - 랭고 역 조니 뎁

또한 겁이 많으면서도 황무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라면 위험도 불사하는 랭고의 뜨거운 정은 ‘딸바보’로 유명한 조니 뎁의 부성애와 인간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랭고와 조니 뎁이 이처럼 유사점이 많은 까닭은 바로 랭고 캐릭터가 애초부터 조니 뎁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조니 뎁이라는 배우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견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조니 뎁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리얼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기를 원했고, 수 년의 시간을 거쳐 조니 뎁의 매력 포인트를 그대로 재현한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독특한 캐릭터 랭고로 탄생하게 되었다.

세계 최초 이모션 캡쳐!
애니메이션에 “현장감”을 불어 넣다!


랭고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조니 뎁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영화 <랭고>의 생동감은 바로 세계 최초 ‘이모션 캡쳐’ 제작 방식에서부터 비롯된다. 넓은 스튜디오 안에서 등장 인물들이 영화 의상을 입고 실제 촬영하는 것처럼 연기하는 방식인 이모션 캡쳐는 배우들의 감정이입을 극대화시키며 영화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상의 방법이었다. 감독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지지한 이 방식은 <랭고> 이후의 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매력적인 캐릭터에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더해진 <랭고>는 2011년 3월 3일, 그 실체를 공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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