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 "나탈리와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고백!

아담 & 엠마 커플의 솔직담백 영화 촬영기!



<친구와 연인사이>로 처음 만나 연기한 두 배우는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정확히 3번 만났어요.”라는 애쉬튼 커쳐의 말에 나탈리 포트만은 믿기지 않는 듯 “정말? 그래도 친해질 수 있겠단 확신은 있었다.”라고 답해 둘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이번 <친구와 연인사이>로 데뷔이래 최초로 연기변신을 한 나탈리 포트만은 “코믹한 여자 역을 맡고 싶었다.”라며 자신이 맡은 ‘엠마’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애쉬튼 커쳐는 “원래 제목이었던 ‘섹스 친구’에 끌렸다.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는 몰라도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고 나탈리와도 꼭 일해보고 싶었다.”며 영화의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아담’과 ‘엠마’처럼 섹스를 하면서도 우정을 지키는 쿨한 사이로 남으려면 연인끼리 하는 데이트, 꽃 선물, 자고 가는 것 등을 모두 금지하여 선을 확실히 긋고 깔끔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입을 모아 얘기하기도 했다. 특히, 유독 베드신이 많았던 <친구와 연인사이>는 성적인 상황을 재미있게 연출하는 게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마지막으로 애쉬튼 커쳐는 <친구와 연인사이>에 대해 “남녀 모두의 시각을 균형적으로 담고 있다.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섹시 코미디는 무척 흥미롭고 신선하다.”고 말하며 강한 애정과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