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씨팍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아치와 씨팍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발칙하고 재기발랄한 소재와 독특한 액션 비주얼로 국내 애니팬들은 물론 다수의 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 애니메이션 시장을 개척한 <아치와 씨팍>(스튜디오2.0 제공/배급, J-Team 제작, 조범진 감독)이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Sitges Int'l Fantasy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Best Animated Film)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치와 씨팍 / 포스터
지난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된 제4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그 규모가 가장 커서 판타스틱 영화제의 ‘칸’으로 불릴 만큼 깊은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영화제이다. 또한 시체스 영화제에서 2004년 <올드보이>의 판타스틱상을 시작으로, 2005년 <친절한 금자씨>(여우주연상), <남극일기>(아시아최고작품상)에 이어 지난해 <괴물>이 특수효과상 및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상을 차지하는 등 한국영화들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였다.


올해는 <아치와 씨팍>이 장편애니메이션 섹션(Anima´t Features)에 출품된 것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오피셜 판타스틱, 류승완 감독의 <짝패>가 오피셜 프리미어, <검은 집>, <중천>, <타짜>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 각각 초청받았다.


특히 <아치와 씨팍>이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차지한 애니마트에는 이성강 감독의 <천년여우-여우비>와 미야자키 고로의 <게드전기>는 물론, <애니메트릭스>의 프로듀서 마이클 앨리어스의 <철콘 근크리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인기리에 상영된 소리 후미히코의 <벡실> 등 쟁쟁한 작품들이 함께 후보에 올라 뜨거운 경쟁열기를 짐작케 했다.


영화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작년에 여타 주요 국제영화제의 러브콜로 인해 시체스에 불참하게 되어 유감의 뜻을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 전부터 <아치와 씨팍>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올해 재요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치와 씨팍>은 황당무계한 스토리를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과감한 패러디로 표현, 뛰어난 퀄리티의 비주얼과 함께 묘한 쾌감을 주는 핫무비로 평가 받았으며, 각본상(Best Script)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 함께 한국영화의 멈추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최우수작품상은 인도 타셈 싱 감독의 <더 폴(The Fall)>이 수상했다.


©스튜디오2.0 / J-Team / 아치와 씨팍

몹시 양아치 액숀 아치와 씨팍 AAchi&SSipak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셰어하우스 메이트 소개 영상

맛으로 승부하는 요리 대결! <흑백요리사> 메인 포스터 & 예고편 공개

미친 열연의 귀환, <조커: 폴리 아 되>가 가져올 새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