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기자/배급 시사회 성황리 개최!
마을금고를 털어야만 사는 초짜강도와 프로이고 싶은 강도단, 그리고 비리경찰까지 모두가 한날 한시 마을금고를 습격하면서 벌이는 코믹소동극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이 지난11월2일(금) 기자/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당일 시사회에는 범죄의 재구성 이후 3년 만에 다시 뭉친 이들을 보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으며, 특히 두 배우의 스타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비리형사가 뭔지를 보여준 백윤식, 돈 때문에 절실한 아빠 열연한 이문식
그리고 신인 같지 않은 감독 박상준..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필름큐/노비스 /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 기자/배급시사
시사회 이후 바로 박상준 감독과 주연 백윤식, 이문식이 함께 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첫 장편 데뷔작임에도 전혀 흔들림 없어 보이는 박상준 감독의 모습은 농익은 연기를 선보인 두 배우와 함께여서 그런지 더욱 진중한 느낌을 주었다. 박상준 감독은 영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을 통해 사람 관계에서의 모순된 점들을 해프닝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두 배우를 선택했던 것은 각 역할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조합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두 배우의 연기에 만족하고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문식은 영화 촬영 당시 가난한 간판 칠쟁이로 거듭나기 위해 체중감량까지 감행했다고 한다. 두부랑 바나나를 주식으로 3개월 내내 촬영에 임했다는 그는 좋아하는 술자리까지 마다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정과 애착을 보여주었다. 선배 백윤식은 이런 이문식의 모습은 후배지만 배울만한 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백윤식은 형사역할은 처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하는 형사 역이 너무 좋아 하루 종일 방탄조끼를 입고 있다가 체한 적도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기도 하였다.
센스쟁이 백윤식, 머리 기른 이문식에 취재진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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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함께 공식석상에 선 백윤식, 이문식. 범죄의 재구성에서 한국은행을 털던 최고의 사기꾼들이 이번엔 마을금고를 턴다고 하니, 그들에게 쏟아지는 관심도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문식에게 모든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어깨까지 기른 헤어스타일은 그 동안의 이문식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취재진들이 그를 못 알아보는 해프닝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왜 머리를 길렀냐는 기자의 질문에 “머리 기르면 멜로 영화 시나리오 들어올까 싶어 길러봤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워낙 옷 잘 입기로 유명한 백윤식은 나비 넥타이에 말쑥한 정장차림을 하고 색동양말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해 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이 특히나 자신들을 두고 기획되어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고 말하며, 여러 작품을 통한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기에 더욱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필름큐/노비스 /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너도은행털러왔냐?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2007년 11월 15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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