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두 남자 해리스-버디 패트릭 윌슨 vs 휴 댄시, 매력 전격 비교!

<이브닝>의 두 남자 해리스-버디 패트릭 윌슨 vs 휴 댄시, 매력 전격 비교!



시크릿 멜로 <이브닝>은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 배우를 보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앤’(클레어 데인즈)과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해리스’를 맡은 패트릭 윌슨과 와 항상 ‘앤’만을 바라본 오랜 친구 ‘버디’를 맡은 휴 댄시는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로,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는 어떤 배우가 더 완소남인지 의견이 분분할 듯 하다.


부드럽고 자상한 ‘해리스’ vs 소년 같은 감성의 ‘버디’






‘앤’(클레어 데인즈)에게 평생을 뒤흔든 사랑을 선사한 ‘해리스’. 그는 반듯한 외모에 차분하고 이성적인 느낌이 드는 남자로 의사가 된 후에 어려운 사람을 돕는 어른스러운 사람이다. 긴장한 ‘앤’을 위해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줄 줄 아는 부드럽고 깊은 배려가 돋보인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이선균이 맡은 ‘최한성’ 캐릭터가 ‘해리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자상하면서도 이해심이 깊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다. 그에 비해 ‘버디’는 ‘앤’의 대학 동창으로 작가를 꿈꾸는 소년 같은 남자이다. 소설 첫줄을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는 감성적인 남자로 항상 옆에서 보살펴주고 챙겨줘야 할 것만 같아 모성 본능을 자극한다.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공유가 맡은 ‘최한결’은 ‘버디’와 비슷한 캐릭터로 부잣집 아들에 조금은 철이 없고, 책임감보다는 감정에 솔직한 타입이다. ‘앤’은 처음 만난 ‘해리스’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버디’도 마음에서 완전히 밀어내지 못한다. 너무나 다르면서도 매력적인 두 캐릭터 중 누구를 지지해야 할지, 여성 관객들도 마음을 잡기 힘들 것이다.

로맨티스트 핸섬 가이 ‘패트릭 윌슨’ vs 큐티 보이 ‘휴 댄시’






‘해리스’를 맡은 패트릭 윌슨은 <오페라의 유령>의 ‘라울 백작’ 역으로 국내 관객에게 알려져 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그는 누가 봐도 호감이 가는 잘생긴 외모에다 사랑을 위해 과감히 칼을 드는 로맨틱함으로 여성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이브닝>에서도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기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모든 여성들의 이상형을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남자답고 듬직한 느낌의 패트릭 윌슨과는 달리 휴 댄시는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느낌의 배우이다. ‘버디’를 맡은 휴 댄시는 영국 출신으로 여성들이 좋아하는 소년 같은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어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이다. 영화 <이브닝>에서 ‘앤’은 오랜 친구 ‘버디’ 대신 처음 만난 ‘해리스’를 일생의 사랑으로 선택하게 되지만, 현실에서 클레어 데인즈는 휴 댄시와 사랑에 빠졌다. 갈색 곱슬머리에 동그란 얼굴, 조금은 불안한 눈빛을 가지고 있는 휴 댄시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클레어 데인즈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


©Hart-Sharp Ent. / Focus / 미로비젼 / 이브닝

가을빛 감성멜로 이브닝 Evening 2007년 1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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