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클레이튼-틸다 스윈튼 vs 골든 에이지-케이트 블란쳇, 닮은꼴 배우 격돌!
닮아도 너무 닮은 두 영화의 여주인공들 격돌!!
©Samuels Media / 누리픽쳐스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마이클 클레이튼 / 틸다 스윈튼
동시기에 개봉하는 두 편 영화의 여주인공이 닮아도 너무 닮은 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것은 다름 아닌 <마이클 클레이튼>의 냉철한 여성 법무 팀장 역의 ‘틸다 스윈튼’과 엘리자베스 1세의 황금시대를 다룬 <골든 에이지>의 ‘케이트 블란쳇’이 그 주인공들이다. 시리도록 붉은 머리와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를 가진 두 여배우는 언뜻 보면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닮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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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공개된 <골든 에이지>의 포스터 컷은 틸다 스윈튼의 1993년작 <올랜도>에서의 모습과 흡사하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인 틸다 스윈튼은 호주 출신의 케이트 블란쳇 보다 10살이나 더 많은 연배로 그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동안을 자랑하고 있다. 2005년 개봉하여 새로운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줬던 <나니아 연대기>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틸다 스윈튼은 <올란도>로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시애틀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비슷한 외모에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는 실력파 배우라는 점까지 닮은 두 사람은 11월 극장가 각기 다른 영화로 격돌할 예정이다.
중성적 매력의 할리우드 명품배우 ‘틸다 스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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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클 클레이튼>에서 거대 기업에 소속된 여성 법무 팀장 ‘카렌 크로더’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은 극 중 조지 클루니와 대결하며 비밀을 캐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에 맞서 어떻게든 자신이 속한 기업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토니 길로이 감독이 일찌감치 카렌 역에 틸다 스윈튼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에 임했을 만큼 <마이클 클레이튼>의 극 중 배역에 안성맞춤인 틸다 스윈튼은 <마이클 클레이튼>을 통해 성공만을 위해 질주하는 여성의 갈등과 고뇌를 표현하며 내면적 연기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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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의 마이클 클레이튼 Michael Clayton 2007년 11월 말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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