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영화축제!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상영 섹션 소개!!

연말영화축제!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상영 섹션 소개!!







포스터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12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연말 영화 축제의 고유명사’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가 올해 영화계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정규 상영 섹션을 확정했다.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뉜 이번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는 올 한 해 동안 평단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30여 편의 영화를 상영 섹션 별로 소개한다.

안녕하십니까? 한국 영화계 - ‘한국 영화의 희망을 보다’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디 워>, <화려한 휴가> 등이 흥행 쌍두마차를 이끌기는 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를 손에 꼽을 정도로 줄었다. 그러나 한국 영화계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도 많이 등장했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칸느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관객과의 소통에 성공한 감동 다큐 <우리학교>는 독립영화의 흥행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는 2007년,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감각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8편의 한국 영화를 선정, 소개한다. 앞서 언급한 <밀양>, <우리학교> 외에 독립영화계 기린아들의 데뷔작 <은하해방전선>,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와 색다른 느낌의 인디 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경의선> 등이 상영된다. 색다른 느낌의 공포를 선보여 재상영 붐까지 일었던 <기담>과 <우리학교>의 확장판 <강을 건너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오랜만입니다! 거장 감독님 - ‘친애하는 감독을 만나다’



올해는 유난히도 해외 유명 감독들의 컴백작이 많았던 해였다. 하이퍼텍나다는 ‘친애하는 감독을 만나다’라는 섹션명으로 총 1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확실한 팬층을 구축하고 있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말라 노체>와 ‘이보다 더 귀여울 수 없는 상상력의 결정체’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 상영 때마다 관객석의 파란을 일으켰던 존 카메론 밋첼의 <숏버스>가 소개된다. 오랜만에 돌아온 두 데이빗 감독의 <인랜드 엠파이어><폭력의 역사>, ‘마지막 누벨바그 세대’ 필립 가렐 감독의 <와일드 이노선스>도 놓치면 아쉬운 작품들이다. <사랑해, 파리>만큼 이 섹션에 어울리는 영화가 있을까? 코엔 형제, 올리비에 아싸야스 등 무려 20여 명의 감독이 참여한 특별한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파리>도 필수 관람작이다.

자주 찾아주세요! 완소 영화들! - ‘낯선 감성의 세계에 빠지다’



유럽 영화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2007년, 낯선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했던 영화들이 있다.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는 마지막 정규 섹션으로 올 한 해 약진을 보였던 외국 영화들을 묶은 ‘낯선 감성의 세계에 빠지다’ 섹션을 준비했다. <타인의 삶>,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 휴가>, <포 미니츠>로 이어지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독일 영화들과 20만 관객 달성을 눈 앞에 두며 올해 최고의 인디 영화로 꼽히는 아일랜드 영화 <원스>가 상영된다. 3040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는데 성공한 프랑스 영화 <레이디 채털리>나 새로운 감각이 돋보이는 영국 영화 <캐쉬백>, <낯선 여인과의 하루> 등도 2007년,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 밖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 <훌라걸스> 등 일본 영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소개된다.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 미처 보지 못했던 영화들, 또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영화 축제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는 ‘한국 영화의 희망을 보다’, ‘친애하는 감독을 만나다’, ‘낯선 감성의 세계에 빠지다’의 정규 섹션을 소개하며 축제의 막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야심차게 준비한 <깜짝 섹션>을 추후 공지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두 배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상영작



강을 건너는 사람들·경의선·기담·낯선 여인과의 하루·더퀸·두 번째 사랑·
레이디 채털리·말라 노체·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밀양·사랑해, 파리·
숏버스·수면의 과학·시간을 달리는 소녀·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와일드 이노선스·
우리 학교·원스·은하해방전선·인랜드 엠파이어·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준벅·초속 5센티미터·캐쉬백·타인의 삶·팩토리 걸·포미니츠·폭력의 역사·
플루토에서 아침을·하나·호랑이와 눈·훌라걸스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2007년 12월 21일 하이퍼텍나다 개막




Related Posts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