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사랑, 정일우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진정한 로맨틱 멜로에 이 장면! 꼭 있다!!
정일우, 이연희의 가슴 아픈 빗 속 러브씬 최초공개!
©오죤필름 / 내사랑 / 정일우-이연희
로맨틱 멜로에는 일종의 법칙이 존재한다.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남녀 주인공들의 수줍고 설레이는 스킨쉽이 존재할 것, 그리고 로맨틱 멜로의 하이라이트! 바로 남자 주인공의 눈물과 빗 속 러브씬이 그것이다. 이 달,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올 겨울 최고의 러브스토리 <내사랑> 에서도 최근 가장 핫한 두 명의 배우, 정일우, 이연희가 빗 속 러브씬과 정일우의 눈물을 최초공개 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여심(女心)을 뒤흔든 정일우가 눈물을 흘린 이유와 콩닥콩닥 귀여운 캠퍼스 커플 정일우, 이연희가 선사하는 빗 속 러브씬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대한민국 누나들의 로망. 정일우가 눈물을 흘린 이유?
<내사랑> 에서 정일우는 사랑에 마음을 다쳐 휴학을 한 약간은 비밀스러운 선배 지우 역을 맡았다. 복학을 하고, 학교에서 “소주 한 병 마실 때까지 술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하는 엉뚱한 대쉬를 하는 귀여운 후배 소현(이연희)를 만나 술을 가르쳐준다. 지우와 소현은 권커니 잣커니 술을 마시며, 서로의 성격과 마음을 하나 둘씩 알게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전 한 순간에 가요. 술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라는 소현의 말에 지우는“하지만 끝은 달라. 술은 토해내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토해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지우의 이 말에는 사랑에 대한 아픈 상처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이렇게 술을 가르쳐 주며 단순히 선, 후배의 관계를 넘어서 연애모드로 돌입하던 지우와 소현은 동물원에 놀러가게 되고,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지우는 옛 여자친구의 선아에게 전화를 받게 된다.
그 날도 어김없이 주도 강의를 듣기 위해, 술집을 찾은 소현은 동물원에서 선아의 전화를 받은 후, 내내 힘들어하는 표정의 지우를 보고 가슴 아파한다. 바람을 쐬겠다고 나간 지우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 본 소현은 “넌 문신처럼 내게 물들어 지워지지 않는다”는 문구를 보게 되고,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지우를 찾으러 술집을 나선 소현은 비오는 거리를 헤매다가 굴다리 아래에서 비를 흠뻑 맞은 채 잠들어 있는 지우를 발견하게 된다.
지우는 옛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아직도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이 모습이 공개되면 대한민국의 누나들의 심장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누나들의 로망 정일우의 눈물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내사랑>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정일우, 이연희의 빗 속 러브씬 대공개!
주옥 같은 대사로 대한민국 커플들에게 사랑 예감!
©오죤필름 / 내사랑 / 정일우-이연희
지우를 짝사랑하는 소현은 지우의 눈물 앞에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인해 가슴아파하고 눈물을 흘리지만, 그 눈물조차 사랑스럽고 애절하다. 소현은 비를 흠뻑 맞고 울며 잠든 지우에게 기꺼이 어깨를 빌려주며 힘이 되어 준다. 잠이 든 지우에게 소현은 “소주를 한 병 다 마시면 손만 내밀어도 그걸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거 있죠? 처음부터 그건 내가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그냥 무지개처럼… 멀리서 봐야만 하는 거였어요.”라는 듣는 사람 없는 서글픈 독백을 한다. 이 대사를 할 때, 하늘도 아는지 비를 내려주어 지우와 소현의 슬픈 사랑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 이 빗 속 러브씬은 2003년 곽재용 감독의 <클래식>에서 조인성, 손예진의 빗 속 달리기 장면 이후, 최고의 빗 속 러브씬으로 기억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기역 명물 파전 거리에 퍼진 여대생의 함성! “악~”
이 날, 촬영은 진짜 비가 내리는 와중에 살수차를 동원하여 진행된 비 씬이었다. 일반 사람들은 비가 오는 날, 비 씬을 촬영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많이 생각하지만 영화인들에게 있어서 비 오는 날 비 씬 촬영은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 이 날도 어김없이 폭우가 쏟아졌고, 현장의 스태프들은 2배 이상의 고생을 해야 했다. 설상가상. 촬영장이 바로 명물 파전 거리여서 비 오는 날 파전을 먹기 위해 파전거리를 찾은 수많은 대학생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게다가 정일우를 발견한 여대생들은 밤이 늦도록 자리를 뜨지 않고, 정일우의 작은 손동작 하나하나에 ‘악~’소리를 질러 뜻하지 않은 NG를 유발하는 헤프닝까지 있었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내사랑 2007년 12월 19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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