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 캐릭터을 완벽히 구현한 황금나침반 속 빛나는 의상들!

상상 속 캐릭터을 완벽히 구현한 황금나침반 속 빛나는 의상들!



두 번 오스카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루스 마이어스
<황금나침반> 배우들에게 날개를 달다



12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금나침반> 속 판타스틱한 공간과 신비한 비주얼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의상 담당인 루스 마이어스의 환상적인 의상이 화제다.

상상 속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해 낸 환상적인 의상
<황금나침반> 속 배우들을 빛내다 !



영화 <LA 컨피덴셜>과 <엠마>를 작업했고, 두 번이나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실력파 ‘루스 마이어스(Ruth Myers)’는 <황금나침반>의 의상을 맡아 또 한 번 그녀의 실력을 뽐냈다. 판타지 장르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가 주로 이를뿐더러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해 쉽지 않은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원작과 영화를 모두 섭렵, 각 캐릭터를 정확히 분석하는 노력 끝에 종족마다 어울리는 개성 강한 의상을 완성해냈다.









<황금나침반> 의상제작에 영국의 중세시기의 느낌을 많이 반영했다고 말한 루스는 보통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의상에 대한 설명을 기본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황금나침반>은 의상을 상세히 기록하지 않아 그녀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한다. 특히 성체위원회의 고위층 임원인 니콜 키드먼이 초반에 입고 등장하는 눈부신 금색 드레스에 애착이 있다고 밝힌 그녀는 직접 옷감을 구입하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눈부시게 빛나도록 수작업에 모든 심혈을 기울였다. “니콜 키드먼은 완벽한 몸매와 외모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품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풍기고 있어 제가 만든 옷을 정말 100% 완벽히 표현해 주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했어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루스는 각 캐릭터들의 성격과 종족의 계층, 심리상태에 맞는 환상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노스폴로의 험난한 여정을 겪는 라라(다코타 블루 리차드 분)의 의상을 만들기 위해 옷감에 여러 번 손수 염색하는 과정도 마다하지 않았고, 집시들에게는 그들이 각각 다른 지역에서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민족성이 묻어나는 의상을 입혔다. 또한 하늘을 나는 헥스족의 세라피나 페칼라(에바 그린 분)에게는 하늘거리는 여신 같은 의상을, 학자와 탐험가를 넘나드는 아스리엘 경(다니엘 크레이그)에게는 젠틀한 영국 신사에서 거친 남성미까지 직업에 따라 달라 보이는 이미지에 맞는 각양각색의 의상을 선보인다.


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의상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 신분 등을 나타내는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 쓴 루스 마이어스 덕분에 인물마다 달라지는 의상의 정교한 변화는 <황금나침반>을 보는 재미를 한 층 더해 줄 것이다.


©뉴라인 시네마 / 태원엔터테인먼트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황금나침반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황금나침반The Golden Compass 2007년 12월 19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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