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액션 24 vs 밴티지 포인트

리얼타임 액션 24 vs 밴티지 포인트



리얼타임 액션스릴러 <밴티지 포인트>. 영화는 장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드 <24>처럼 사건이 실시간으로 전개, 독특한 구성을 자랑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스릴러로서 자리매김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미국 대통령 후보를 보호하라!



국내에서 10만 명에 육박하는 동호회 회원수를 자랑하며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미드 <24>. 그 중에서도 <24 시즌1>은 24시간 안에 미국 대통령 후보 ‘데이비드 팔머’를 암살하려는 테러리스트로부터 그를 보호하고, 동시에 누군가에게 납치된 딸까지 구해야 하는 CTU(대테러본부)요원 ‘잭’의 인생에서 가장 길고 힘든 하루를 담았다. <24>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룻동안 발생하는 일들을 한 시간 단위, 24개 에피소드로 나눠 보여주는 독특하고 치밀한 형식의 구성으로 현지는 물론 국내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품은 ‘리얼타임 진행’이라는 컨셉으로 동일한 특정 시간대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분할 또는 교차 편집으로 보여지면서 사건이 전개, 긴박함과 속도감을 더한다.

10만 군중 속 23분 동안 벌어지는 대통령 저격사건!



스틸이미지

스틸이미지 / still.


10만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통령이 저격되고, 이를 목격한 8명의 엇갈린 행동을 추적하는 숨막히는 리얼타임 액션스릴러 <밴티지 포인트> 역시 <24>와 마찬가지로 20여분 동안 벌어지는 미국 대통령 저격사건을 목격자 각각의 시점으로 재구성, 말 그대로 ‘리얼타임’으로 전개되는 신선하고도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즉, 오후 12시부터 12시 23분까지 일어나는 사건의 목격자 시점이 이어지고, 그 각각의 시점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며 결말을 향해 치닫는 것이다. 같은 시간이 다른 인물의 행동을 통해 반복되어 보여지지만, 각각의 장면마다 숨겨진 단서와 새로운 반전이 드러나면서 한 순간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밴티지 포인트>. 또한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와 추격전, 속도감과 긴박감 넘치는 사건전개로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 영화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밴티지 포인트>는 데니스 퀘이드, 포레스트 휘테커, 매튜 폭스, 시고니 위버 등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탄탄한 시나리오에 더욱 빛을 더하며 새로운 리얼타임 액션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 밴티지 포인트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극장개봉 2008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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