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기획 4탄 우리가 레이를 좋아하는 이유!
우리가 레이를 좋아하는 이유!
<에반게리온:서(序)> Character of EVA
이카리 신지
어렸을 때부터 떨어져 지내던 아버지의 갑작스런 호출로 도쿄에 온 그는 사도에 맞서기 위한 에바 초호기의 파일럿으로 선택된다. 전투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그에게 전투는 끝없는 두려움이자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아야나미 레이
에바 0호기를 조종하기 위해 신지보다 먼저 훈련을 쌓아온 파일럿. 항상 간단 명료한 말투와, 자신의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그녀는 모든 과거 기록이 말소 되어 있어 베일에 싸여 있다. 연약한 외모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신지를 옆에서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레이. 그녀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에바 (AKA 에반게리온)
미지의 적 사도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범용 인형 결전 병기 인조인간’이란 정식명칭을 지니고 있으며 단순한 메카닉 병기가 아니라 유기 인조인간으로 외부보호장갑을 취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파일럿과 육체적, 정신적으로 긴밀히 연계 되어 있어 그 정도인 싱크로율이 높을수록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에반게리온’ 하면 떠오르는 여러 가지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캐릭터. TV 방영 이후 사람들은 ‘에반게리온’에 그리고 ‘레이’와 ‘신지’등에 열광했다. 특히 뭇 남학생들의 사이에서 ‘레이’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으로, 연약한 외모와 갸날픈 몸매, 그리고 쿨한 성격까지 그녀는 모두의 우상이었고, 이상형이었다. 이렇게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평면적이지 않은 매력으로 부동의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관련 프로모션 관련 수익이 천문학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그 저변에는 캐릭터들의 힘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악당들이나 적을 손쉽게 쓰러뜨리는 무적의 로봇이 아닌 파일럿에 감응하는 인간형 생체 병기 에바, 그리고 대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정의의 용사가 아닌 자신의 운명에 혼란스러워하는 신지 등 ‘에반게리온’의 캐릭터들은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당시의 시대를 반영하는 살아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오히려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신지’에 반영되어 있으며, 그들이 꿈꾸는 이상향을 자신의 노선을 추구하는 쿨한 ‘레이’에서 찾으며 관객들은 열광했던 것이다.
그리고 2008년 1월 국내에 찾아오는 <에반게리온:서(序)>에서의 역시 새로운 감각에 맞게 더욱 성숙해진 캐릭터들은 또 한번 관객들을 매료 시켰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파일럿이 되는 ‘신지’, 우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소녀 캐릭터 ‘레이’는 긴 시간을 뛰어넘으며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돌아오게 되었다. 특히 캐릭터 간의 숨겨진 비밀과 복선, 그리고 새롭게 리빌드 제작된 영화 속에서 어떻게 캐릭터들이 바뀌었는지 등 아직까지도 헤어나올 수 없는 중독성을 보이며 전세계의 추종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 에반게리온:서(序)
에반게리온:서(序) 2008년 1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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